아산재단, 돌봄위기와 삶의 질 주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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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8 14:10 수정2025.06.18 14:10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돌봄 위기와 삶의 질, 그리고 사회복지 방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지난해 아산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10명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발표한다.

김지미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동·노인 돌봄의 사회화 프로세스에서의 가족화와 탈가족화’를 주제로 공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도 가족 돌봄 부담이 해소되지 않는 가족주의 복지체제의 한계와 대안에 대해 발표한다.

김새롬 인제대 의대 교수는 ‘인구소멸지역에서 의료와 돌봄의 지도 그리기–경북 영양군 사례 연구’를 주제로 인구소멸 지역에서 통합 돌봄의 현실과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기 인공지능 정서 지원 돌봄 로봇의 역할과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돌봄 로봇의 역할과 미래 돌봄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연구 결과 발표 후 정소연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나진경 서강대 심리학과 교수,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좌장은 최재성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올해 창립 48년을 맞은 아산재단은 1979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에 관해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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