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꿈꾸며 건강하게 자라길” 장민호 한마디에…팬클럽,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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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가 2024년 5월 2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 ‘코리아 온 스테이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팬들이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장민호가 방송에서 위기가정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자 팬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8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 추석 특집 편에서 굿네이버스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의 사연을 소개했다. 희소질환인 카펜터증후군과 복합 장애를 겪는 보정이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고령의 조부모가 생계와 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성준이는 어머니가 뺑소니 사고로 시각장애와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됐다. 유일한 보호자인 할머니 역시 고령으로 건강이 악화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프로그램 MC 장민호는 사연을 들은 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공감한 팬들이 3000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 기부금은 보정이와 성준이를 포함해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아이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 우선순위를 고려해 주거비나 생활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정이는 의료비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성준이는 생계 지원과 함께 할머니 의료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방송에서 가수 박지후는 ‘흰수염고래’를 부르며 보정이를 응원했다. 가수 최수호는 성준이를 위해 ‘오래된 사진첩’을 부른 뒤 시청자들을 향해 “아이들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돼 달라”고 말했다.방송 코너인 ‘플러스 스테이지’도 기부 특집으로 꾸려졌다. 참여형 팬덤 앱 ‘셀럽챔프’ 사전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수호가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받았고, 최수호의 이름으로 기부금 100만 원이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이태헌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신 ‘민호특공대’를 비롯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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