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카페에서 아이를 훈육하는 부모를 본 뒤 불편함을 드러냈다.
서현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페에 갔다가 구석에서 6~7살 된 아이에게 30분째 소리 지르면서 수학을 가르치는 엄마 때문에 괴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해당 학부모가 아이에게 "너 무슨 말인지 알겠어, 모르겠어", "하지마", "똑바로 앉아", "좀 생각을 하고 답을 하라" 등의 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난 수포자(수학 포기자)라서 우리 아이가 뭘 물어봐도 모르고 숙제도 못 봐준다. 그냥 이게 낫다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히스테리 좀 그만"이라고 덧붙여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해당 글을 두고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큰 목소리로 훈육하는 건 민폐라며 서현진의 의견에 공감하는 한편, 또 다른 이들은 개인의 훈육 방식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서현진은 1980년생으로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에 당선되며 데뷔했다. 이후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MBC 아나운서로 재직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그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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