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강’ 모로코, 스코틀랜드 잡고 32강 유력 ‘사이바리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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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 사이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스마엘 사이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 ‘4강 신화’를 작성한 ‘아프리카 최강’ 모로코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모로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가졌다.

이날 모로코는 전반 초반 나온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모로코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사실상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종전 아이티와의 경기가 남아있으나, 모로코가 패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에 모로코는 최소 조 2위로 32강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지난 1차전에서 아이티를 1-0으로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패배로 조 3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승골은 매우 이른 시점에 나왔다. 모로코는 전반 2분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스코틀랜드 골문을 열었다.

이른 시점에 나온 선제골. 이후 모로코는 59대 41로 앞선 점유율을 바탕으로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30분과 36분 때린 슈팅이 모두 빗나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모로코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5분 사이바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또 모로코는 후반 추가시간 솀스딘 탈비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전반 2분 사이바리의 골에 만족해야 했다.

스코틀랜드는 점유율에서 밀렸을뿐 아니라 슈팅 6개 중 유효슈팅이 0개일 만큼 모로코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근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모로코 ‘캡틴’ 아슈라프 하키미는 공격 포인트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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