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5회' 수비왕 허경민이 무너졌다... 오지환 4안타 2홈런 대폭발! LG 5연승 질주, 선두 KT에 12-1 완파 [수원 현장리뷰]

6 days ago 28

LG 6번타자 오지환이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3회초 1타점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9.18.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동갑내기 내야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믿었던 KT 위즈 수비왕은 한 이닝에 무너졌고, LG 트윈스 베테랑 유격수는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만 남긴 맹타를 휘둘렀다. 그렇게 LG는 7연승을 질주하던 선두 KT를 저지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LG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서 KT를 12-1로 완파했다.이로써 5연승을 달린 3위 LG는 73승 1무 55패가 됐다. 같은 날 한화 이글스에 승리한 2위 삼성 라이온즈(76승 3무 50패)와 승차는 4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7연승을 내달리던 KT는 일격을 당하며 76승 4무 46패가 됐다. 삼성에 1.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승부처는 LG가 3-0으로 앞선 5회초였다. 박해민과 오스틴 딘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면서 KT 선발 로건 앨런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바뀐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송찬의가 3루 땅볼을 때렸고, 이때부터 수비왕 2회 경력의 국가대표 3루수 허경민이 흔들렸다.허경민은 런다운에 걸린 3루 주자 박해민을 잡기 위해 포수 한승택과 협살 플레이에 들어갔지만, 아웃시키지 못했다. 다시 공을 받은 뒤 홈 커버에 들어온 우규민에게 송구했으나, 공이 옆으로 빠졌고 그 사이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다행히 3루를 돌아 홈까지 노리던 오스틴은 우규민의 빠른 3루 송구에 태그아웃됐다. LG의 4-0 리드.박해민이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5회초 무사 1,3루 송찬의 3루수앞 땅볼때 협살결렸다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2026.09.18.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그러나 혼란은 끝나지 않았다. 허경민은 이어진 문정빈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뒤이어 구본혁의 빠른 타구는 허경민 옆을 통과해 좌익선상 2루타가 됐다. KT 좌익수 샘 힐리어드가 타구 처리 과정에서 넘어졌고 유격수 권동진의 홈 송구마저 크게 빗나가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구본혁이 3루를 지나 홈까지 무리하게 파고들다 아웃되면서 비로소 혼란의 5회초가 끝났다. LG는 한 이닝에 3점을 더해 6-0까지 달아났다. KT는 결국 6점 차 열세를 극복하지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