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금수갑 대신 ‘일수 가방’…부캐 조폭 변신 (재벌X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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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안보현이 재벌가 자본을 내려놓고(?) ‘조폭 이수’로 변신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4화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가 박준영(강상준 분), 형사과장 박찬건(이도엽 분)과 함께 어둠의 조직으로 위장해 언더커버 수사에 나선다.

앞서 진이수와 신임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는 폐가에서 귀신이 목격된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가 지하실에 암매장된 다섯 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사건 배후에 살인과 은폐를 전문적으로 하는 킬러들이 존재하며, 폐가를 시신을 숨기는 장소로 이용해왔다는 사실에 접근했다. 여기에 프로 킬러 유태광(이학주 분)의 존재까지 드러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전문 킬러단을 추적하기 위해 파격적인 ‘부캐 플레이’에 나선 강하서 강력팀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진이수의 변신이다. 현란한 재킷에 묵직한 쇠줄 목걸이, 화려한 브릿지 헤어까지 장착해 평소 재벌형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건달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트레이드 마크인 ‘금수갑’ 대신 일수 가방을 손에 든 채 허름한 사무실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준영 역시 용무늬 재킷에 콧잔등 밴드까지 붙이며 지하조직 행동대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박찬건은 털코트와 백발, 선글라스까지 장착해 두 사람을 압도하는 조직 보스 포스를 뿜어낸다.

재벌형사와 강력계 형사, 형사과장까지 한꺼번에 ‘어둠의 조직’으로 변신한 만큼 이들이 이 같은 위장 수사까지 감행하게 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잔혹한 프로 킬러 유태광을 추적 중인 강력팀이 이번 언더커버 작전을 통해 어떤 단서를 손에 넣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갑자기 분위기 느와르’가 된 진이수와 강력팀의 조직적 부캐 플레이가 전문 킬러단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벌X형사2’ 4화는 1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재벌X형사2’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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