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소비자 피해구제 작년 649건…2년새 2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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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최근 4년간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품·환불 등 청약철회 관련 분쟁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는 모두 967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3년 30건에서 2024년 170건, 지난해 649건으로 급증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21.6배로 늘어난 것이다. 올해도 8월까지 118건이 접수됐다.피해구제 사유로는 청약철회가 440건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이 206건(21.3%), 품질 문제 122건(12.6%),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71건(7.3%) 등이 뒤를 이었다. 청약철회와 계약불이행을 합치면 전체의 66.8%에 달했다.실제 사례에는 무료반품 조건으로 제품을 구입했지만 정상 작동하지 않아 환급을 요구한 경우, 배송 지연으로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가 거부한 경우, 반품 배송비를 둘러싼 분쟁 등이 포함됐다.피해구제보다 범위가 넓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 상담도 같은 기간 7544건 접수됐다. 2023년 513건에서 지난해 4262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1472건이었다.박 의원은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몸집은 키우면서 반품·환불 책임은 뒷전이어선 안 된다”며 “해외 플랫폼도 국내 기업과 똑같이 소비자 보호에 끝까지 책임지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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