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4기 극복' 김선호 "투병 중 비밀 댓글"..정예지와 6년 전 인연 밝혔다 [종합](내 남은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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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 남은 연애' 방송 화면 '내 남은 연애'에서 김선호가 6년 전 투병 시절 인연을 맺은 정예지와 만나 영화 같은 운명적 서사를 완성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연출 이은솔) 2회에서는 김선호-정예지, 한도곤-서로빈, 김륜기-서로빈의 본격적인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데이트 후 여덟 청춘 남녀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함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이날 방송에서는 1회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선호의 '운명적 인연'의 정체가 정예지로 밝혀지며 스튜디오를 충격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은 6년 전 투병 시절, 블로그 비밀 댓글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힘이 돼줬던 각별한 사이였던 것. 앞서 김선호는 군 복무 시절 혈액암 일종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고 밝혔으며, 정예지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았다고 전했다.김선호는 책방 필사 데이트 중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예지 씨 인것 같다"고 먼저 고백하며 기적 같은 서사를 완성했고, MC 정용화는 "상상 그 이상이다. 영화도 이런 영화가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하지만 달콤했던 데이트도 잠시, 데이트 종료 문자와 함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줬던 '50분'이라는 시간에 대한 의미 차이를 드러냈다. 이어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김선호가 정예지에게 예상보다 쿨한 태도를 보이면서 기류가 급변했다.강민영과 다정하게 요리하는 김선호의 모습에 정예지는 "나만의 착각이었나"라며 씁쓸해했고, 몽글몽글했던 핑크빛 기류에 단숨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사진='내 남은 연애' 방송 화면 한편 출연자들의 직진 행보와 현실적인 고충도 대비를 이뤘다. 서로빈에게 자신의 100분을 모두 투입하며 '도직남'이라는 애칭을 얻은 한도곤은 첫 데이트 당시 빈티지 샵에서 옷을 골라주고 매무새를 다듬어주는가 하면, 필름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는 등 섬세한 매너로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또한 자신에게 시간을 쓰지 않은 서로빈에 대한 서운함보다 함께 한 시간에 의미를 두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반면 김륜기와 서로빈은 아기자기한 골목길 데이트 후 투병이라는 현실적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후 숙소에 돌아 온 서로빈은 김륜기를 따로 불러내 데이트 중 상대를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하고 섣부르게 고민을 털어놨던 미안함을 전했다.김륜기 역시 자신의 상황이 부담이 될까 주저했던 속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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