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백신 정도면 300% 오를만” “암 정복했나”…모더나 주가 과열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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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암백신 정도면 300% 오를만” “암 정복했나”…모더나 주가 과열논란 맞춤형 암백신 3상 성과에나스닥100 재편입 호재로3개월 새 주가 4배로 올라상업화 리스크 과열경고도 [모더나]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다가 백신 매출 둔화로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던 모더나가 돌아왔다. 머크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메신저 리보핵산(mRNA) 암 백신의 임상 3상 성과에 나스닥100 지수 재편입 호재까지 더해지며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만큼 기업가치 대비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일 대비 2.98% 오른 214.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모더나의 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은 283.77%이며, 연초 이후로는 626.24% 올랐다.모더나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머크와 개발 중인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 후보물질 ‘인티스메란’이다. 양사는 지난 8월 고위험 흑색종 환자 1137명을 대상으로 인티스메란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한 임상 3상에서 주요 평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수술로 암을 제거한 뒤 두 치료제를 병용 투여받은 환자들은 키트루다만 단독으로 투여받은 환자보다 암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당시 발표로 코로나19 백신 이후 뚜렷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했던 모더나가 항암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됐다. 무엇보다 환자마다 다른 암의 돌연변이에 맞춰 제작한 ‘맞춤형’ 치료제가 대규모 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이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수급 측면에서도 호재가 이어졌다. 미국 지수 운영사 나스닥이 지난 1일 모더나를 나스닥100 지수 구성 종목에 재편입한다고 발표하면서다. 모더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7월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됐다가 2024년 말 제외된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의 편입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 기대도 커졌다. 실제 지수 편입 당일인 지난 9일 모더나 주가는 약 14% 상승한 22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미국 정부 차원에서 암 백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알려진 것도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그러나 주가 상승이 가팔랐던 만큼 기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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