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에 영화계 한목소리 "비판 넘어 창작자 공격 안 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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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배성우, 엄지원, 박지환, 박훈, 류혜영, 최유리, 김대명, 심은경이 2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1 /사진=이동훈 photoguy@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잇따라 입장을 내고, 작품에 대한 비판이 제작진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번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작품의 내용과 표현, 제작 과정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화와 문화예술 작품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비판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것은 자연스럽고 필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역사적 사건이나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의 경우 관객의 관점과 해석에 따라 서로 다른 의견이 제기될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목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협회는 "작품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제작 과정이나 참여 창작자와 관련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거나 작품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작사와 감독, 배우, 스태프 등 개별 창작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영화는 수많은 창작자와 제작진이 오랜 시간 협업해 완성하는 문화적 창작물"이라며 "실제 사건이나 역사적 소재를 다루는 극영화 역시 관련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서 극적 구성과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돼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암살자(들)' 제작진 역시 해당 작품이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여러 기록과 자료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최근 제기된 제작 및 투자와 관련한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협회는 특정 역사적 해석이나 사회적 주장에 대한 판단, 특정 입장에 대한 지지가 이번 입장문의 취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하나의 작품을 둘러싼 논의가 작품에 대한 평가의 범위를 넘어 제작사와 감독, 배우, 스태프 등 영화 제작에 참여한 개인에 대한 공격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한국영화의 건강한 제작 환경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또 "한국영화가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기 위해서는 관객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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