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팔면 최대 50배 과징금…문체부장관 “영화 암표도 법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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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의 흥행으로 아이맥스(IMAX) 상영관 예매 수요가 급증하면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CGV는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의 예매 가능 매수를 1회 및 하루 최대 4매로 제한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모습. 2026.8.28 ⓒ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오디세이’의 아이맥스(IMAX) 상영관 티켓 암표 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점검 회의’에서 “최근 영화관에서 특정 상영관을 중심으로 암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영화 암표도 막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5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는 최근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아이맥스 상영관(용아맥) 티켓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1장에 1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가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개정된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은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암표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부당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를 과징금으로 물리도록 했다. 하지만 공연과 스포츠 분야에 한정돼 영화엔 적용되지 않는다.최근 CGV는 암표 성행을 막고자 용아맥의 예매 가능 티켓 수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도 암표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한편 영화 암표 문제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2024년 발의됐으나 현재 계류된 상태다.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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