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반려견 두 마리가 수백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삼켜 긴급 수술을 받았다.
8일(현지 시간) 태국 현지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41세 남성 낫타폰 루카차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려견 주인이라면 꼭 봐야 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반려견 세 마리를 키우고 있는 낫타폰이 설명한 사고 관련 상황은 이렇다. 그는 전날 밤 21만 바트(약 950만원)에 달하는 금 목걸이를 의자 위에 올려두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는 이튿날 아침, 그는 여자친구의 비명 소리에 잠에서 깼다. 두 마리의 반려견이 목걸이를 씹어 삼키는 장면을 목격한 여자친구가 놀라 소리를 지른 것. 반려견들은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입 안에서는 씹던 목걸이 일부가 남아 있었다.
금목걸이를 삼켜 수술을 받은 반려견은 생후 7개월 된 수컷 포메라니안과 생후 8개월 된 암컷 포메라니안이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두 반려견 위장에서는 여러 개의 금 조각이 발견됐다. 수의사는 즉시 수술을 권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낫타폰은 이후 반려견들이 병원에서 수의사의 집중적인 관찰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낫타폰은 반려견 입 안과 바닥 등에서 7만 바트(약 310만 원)에 달하는 금을 수거했다. 이에 반려견들이 삼킨 금목걸이 가격은 14만 바트(약 64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낫타폰은 귀중품이나 위험한 물건은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이상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고 조언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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