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담배 새 기준 될 것”…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이어 ‘비브’로 비연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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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인프라임’ 국내 첫 출시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 66% 목표 19일 아이코스스토어 가로수길점에 전시된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인프라임(VEEV IN-PRIME)’.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 진출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에 이어 비연소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최근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의 제도적 여건이 변화한 시점을 공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19일 아이코스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인프라임(VEEV IN-PRIME)’ 출시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김태형 소비자 경험 총괄 상무는 “오래전부터 담배 연기 없는 미래로 가는 세상을 위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은 2008년 이후 비연소 제품 개발에 160억 달러(약 22조5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연구개발(R&D) 비용의 99.7%를 비연소 제품 분야에 투입했으며, 스위스 R&D 센터에서 16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비연소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전사적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기준 PMI 비연소 제품은 전 세계 10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글로벌 사용자 수만 43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순매출에서 비연소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2%까지 치솟았다. 기존 궐련형 1위 브랜드인 ‘아이코스’ 외에도 니코틴 파우치 ‘진(ZYN)’,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인 비브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폐쇄형 포드 시장 1위를 기록한 브랜드로, 올해 상반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상무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로 가기 위해 비연소 제품에 집중하며 아이코스와 비브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아이코스스토어 가로수길점에 전시된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인프라임(VEEV IN-PRIME)’.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비브의 국내 첫 출시 제품인 ‘비브 인프라임’은 알루미늄 소재의 콤팩트한 본체에 전용 액상 포드 ‘비비(VEEBI)’를 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대부분 제품이 사용자가 액상을 직접 주입할 수 있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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