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하이닉스발 훈풍에 반도체 소부장도 ‘꿈틀’…훈풍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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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앤트로픽·하이닉스발 훈풍에 반도체 소부장도 ‘꿈틀’…훈풍 이어질까 SK하이닉스, 60조 추가 주주환원책에 반도체주 일제 랠리소부장 ETF 7종 한 달 수익률은 평균 -20%대…최근 한 달 5124억원 유입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 안팎의 강세로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가면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앤트로픽의 급성장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이날 정규장 개장 전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종목코드는 ‘ANT’로 기재했지만, 공모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다.앤트로픽의 S-1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2억8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1억63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컴퓨팅·인프라 비용도 89억4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3% 증가했다. AI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연산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커진 셈이다.앤트로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AWS 트레이니엄과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엔비디아·AMD 가속기를 활용한 컴퓨팅 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식과 전용 데이터센터에서 가속기를 운용하는 방식을 함께 쓰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업의 연산 수요가 클라우드 사업자의 투자와 반도체 공급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시장은 먼저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으로 반응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SOL AI반도체소부장’은 전 거래일보다 5.76% 올랐다. ‘PLUS AI반도체소부장액티브’와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도 각각 8.64%, 7.14% 상승했고, ‘SOL 반도체후공정’과 ‘SOL 반도체전공정’도 5% 넘게 올랐다.반등 전 낙폭이 컸던 점도 살펴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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