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플레이어가 국내 대표 프로 스포츠 구단들과 협업해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직관 시즌에 맞춰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무신사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전 구단과 협업한 ‘볼 파크 에디션’을 출시했다. 각 구장과 연고지 그래픽을 적용한 티셔츠와 볼캡 등 한정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SSG랜더스ㆍ한화이글스ㆍ키움히어로즈 등 프로 야구 구단과 함께 기획한 상품도 공개된다.
오프라인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고 팀 무신사 KBO 팬 페스타’ 팝업스토어(팝업)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구단별 인기 유니폼과 무신사 한정 상품을 착용해 볼 수 있고 미니 게임과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K리그 26개 구단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의 협업 굿즈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헬로키티 등 대표 캐릭터를 적용한 후드티, 맨투맨, 키링 등 총 23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상품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팝업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점과 무신사 스토어 대구점에서 열린다.
무신사 플레이어 관계자는 “직관을 즐기는 젊은 스포츠 팬이 늘어나면서 구단 굿즈로 팬심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한정 아이템 발매와 함께 팬 참여 콘텐츠를 통해 프로 스포츠 응원 문화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