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3년 만에 부산에 뜬다…'부산국제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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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20 15:07 수정2025.09.20 15:07

양조위 /사진=일디코 에네디 '사일런트 프렌드' 스틸

양조위 /사진=일디코 에네디 '사일런트 프렌드' 스틸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3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20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초청된 '사일런트 프렌드'의 량차오웨이가 부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량차오웨이는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참가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부산을 방문하게 됐다.

'사일런트 프렌드'는 일디코 에네디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량차오웨이의 한층 더 깊어진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량차오웨이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25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사일런트 프렌드' GV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어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를 통해 신작 '사일런트 프렌드'와 연기 전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픈 토크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홍콩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세계 영화사의 대표적인 인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량차오웨이의 방문이 무르익어가는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북돋울 것으로 보인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7일 영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으며,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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