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15억 임대 피해 후…“계속 길게 망하는 느낌”

2 weeks ago 14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15억 원 규모의 건물 임대 피해로 체육관 문을 닫은 양치승이 3년 만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돌아와 짠내 나는 근황을 공개했다.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7회에서 양치승은 정호영과 가성비 맛집을 찾아다니는 ‘거지투어’에 나섰다.오랜만에 정호영을 만난 양치승은 “망한 상태에서 계속 길게 망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최근 상황을 털어놨다. 정호영은 재기를 준비하는 양치승을 돕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했다.두 사람은 1인분에 4000원인 대패삼겹살집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꽈배기와 만두 가게, 9000원대에 한식과 치킨, 맥주까지 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를 차례로 찾았다.양치승은 첫 식당부터 삼겹살 14인분을 빠르게 먹어 치우며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얼굴만 한 꽈배기를 한입에 넣고 만두를 두 개씩 먹는 모습으로 정호영까지 놀라게 했다.바닥에 떨어진 치킨도 곧바로 주워 먹는 ‘생존형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정호영은 “먹방은 쫓아갈 수가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정호영은 가게 사장들에게 영업 비법을 듣기 위해 “이 형이 요즘 힘들다”며 양치승의 사정을 대신 설명했다. 재기를 돕기 위한 말이었지만 연이어 아픈 상황이 언급되면서 웃지 못할 장면이 이어졌다.양치승은 “한창 잘 나갈 때는 강남에 건물을 사려고 했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15억 원 규모의 건물 임대 피해로 오랫동안 운영한 체육관을 닫은 현재와 대비돼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가성비 맛집 사장들의 장사 비법을 들으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은 양치승은 정호영에게 “호영아,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영표가 전현무, 양준혁, 정호영과 함께한 멕시코 여행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현지 시장에서 사진 요청이 이어지자 팬서비스에 나섰고, 이영표는 “유니폼 때문에 이강인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전현무는 현지인들 앞에서 드리블까지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를 좋아해서 사진을 찍은 사람도 15% 정도는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7회는 전국 시청률 4.2%, 최고 5.6%를 기록하며 21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