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급했으면…협의도 안끝난 ‘한국투자금’ 발표부터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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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얼마나 급했으면…협의도 안끝난 ‘한국투자금’ 발표부터한 트럼프 업데이트 : 2026.10.01 08:16 닫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언급한 것을 두고 중간선거용 표심 공략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한국 정부가 추후 협의 사안으로 분류해둔 사업을 기정사실처럼 발표해야 할 정도로 알래스카 표심이 심상치 않은 탓이다.알래스카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2024년 대선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54.5% 득표로 41.4%의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이겼다.하지만 그런 알래스카에서 상원의원직을 두고 현재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공화당 현직 상원의원인 댄 설리번이 민주당 후보 메리 펠톨라에 맹추격을 당하면서 11월 중간선거의 격전지가 돼 버린 것이다.알래스카 수성은 상원 다수당 유지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절박한 사안이다.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500억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넣기로 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는 설리번 지원 사격의 의미다.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으나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해 성사되지 못했다. 설리번 역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공을 들여온 터라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지지세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의 대미투자금 2000억 달러로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대형 원전 건설에 투자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공화당의 ‘텃밭’이었던 텍사스주 역시 상원의원 선거에서 경합지역을 넘어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 상태다.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한국의 투자금 1200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형 원전 8기가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켄터키주에 들어설 것이라는 언급도 했다. 오하이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역시 공화당 강세 지역이지만 현재는 접전 지역이 됐다.한국의 막대한 투자금을 끌어와 미국 경제 부흥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성과를 내세워 중간선거에서의 공화당 득표로 연결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인 셈이다. Baker Hughes Company NASDAQ 베이커 휴즈의 알래스카LNG 설비 수요가 한국 투자금 500억달러 이상 언급과 함께 주목받았습니다. 베이커 휴즈는 LNG 액화 공정용 압축기 등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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