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준 3000만원 하이닉스 주식 '9억' 됐다"…인증글 화제

3 hours ago 2

입력2026.04.17 17:50 수정2026.04.17 17:59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10년 전 어머니가 사준 주식을 지금까지 보유해 큰 수익을 냈다며 계좌를 인증한 글이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주식 1도 몰랐던 날 데리고 증권회사 가서 계좌 만들게 하시더니 3000만원도 안 되는 돈 넣어주시고 SK하이닉스를 사주시면서 나중에 결혼 자금 보태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공개된 계좌에 따르면 A씨의 보유 주식은 782주로, 당시 매입가는 주당 3만3554원이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글 작성 시점 기준 114만6000원. 평가 금액은 약 8억9617만원으로 수익률은 무려 3315%를 기록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매출 49조6756억원, 영업이익 34조538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81.62%, 영업이익은 364.19% 늘어난 수치다.

글쓴이 A씨는 "어머니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이 대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