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믹바이오, 서울대병원과 간암 환자 유래 튜머로이드 대량 제작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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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믹바이오 로고. 에드믹바이오 제공 에드믹바이오가 서울대병원과 간암 환자 유래 암세포를 활용해 튜머로이드(tumoroid)를 대량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튜머로이드는 환자 암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종양 모사체다.에드믹바이오와 최영록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균일한 크기의 간암 튜머로이드를 96웰 플레이트 기반으로 대량 제작하는 기술을 확보했다.연구에는 에드믹바이오가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간 유래 바이오잉크 ‘ENK-Liver’, 3D 바이오프린터 ‘E3DS’가 활용됐다. 연구팀은 공압 조건을 조절해 튜머로이드의 크기를 제어하면서 세포 생존율을 95% 이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간암 환자 유래 암세포로 튜머로이드를 제작한 뒤 항암제 반응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같은 약물에 대해서도 환자에 따라 반응성이 최대 5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환자 유래 암세포를 활용해 항암제에 대한 환자별 반응 차이를 비교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됐다. 공동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현재 국제학술지 투고를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에드믹바이오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대량 생산형 튜머로이드와 장기칩(MPS) 약물평가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HLB바이오스텝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하동헌 에드믹바이오 대표는 “정밀 항암 치료 연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비임상 스크리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정밀 항암제 스크리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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