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불후의 명곡’서 타샤니 ‘경고’ 재해석…Y2K 감성 재현

3 days ago 5

사진캡처│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사진캡처│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가수 에반이 Y2K 감성을 재해석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반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작곡가 박근태 편 2부에 출연해 1999년 발매된 타샤니 정규 1집 수록곡 ‘경고’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랩과 흥겨운 비트가 특징인 곡이다.

이날 에반은 의상과 스타일링, 퍼포먼스 전반에 Y2K 감성을 담아냈다. 찰랑거리는 생머리에 오버핏 정장을 입고 등장한 그는 “제 무대를 보시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 재밌게 들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창력과 랩, 퍼포먼스를 유연하게 오가며 무대를 완성했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마지막 댄스 구간까지 차분하게 소화하며 관객과 출연진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캡처│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사진캡처│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박근태 작곡가는 “싱어송라이터답게 곡 해석이 좋다. 펑키한 원곡에 일렉트로닉한 요소를 더해 요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라고 평했다. 이어 “둘이 불러도 숨이 차는 곡을 혼자 가창하며 매끄럽게 소화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경고’”라고 전했다.

대기실 토크 시간에도 에반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1집 ‘DEATH OF ME’의 타이틀곡 ‘Death of Me’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노래방 대결에서는 故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가창하며 감성 보컬 역량을 드러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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