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 개선 회의는 고객 민원을 주기적으로 분석하며 현장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됐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주재하며 서비스·영업·안전·승무·차량·시설·디지털 등 분야별 담당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한다. 회의 핵심 주제는 한 주 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철도 서비스 품질 저해요인도 면밀히 점검한다. 단순 불만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이외에도 반복 민원 등 고질적인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찾고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에스알 측은 “여객제도, 내부 가이드라인 및 시설물 개선까지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해 동일 유형의 불편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알은 서비스 개선 회의를 이어가며 과제 이행률을 높이고 있다. ▲SRT-KTX 교차운행 안내 강화 ▲공공할인 유형별 변경 프로세스 개선 ▲역사 편의설비 개선 ▲역사 내 온도 관리 강화 ▲열차 청소 품질 향상 ▲SRT앱 예매 관련 고객 안내 개선 등을 서비스 현장에 즉각 반영하며 46개 과제 중 15개를 개선했다.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SRT·KTX 교차운행 관련 예매 고객 대상 알림톡 발송 등을 진행했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우리의 모든 답은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있기에, 현장에서 나오는 단 한 건의 민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객이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고 서비스 품질을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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