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만 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장마 앞두고 '불티'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오텍캐리어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앞두고 18L, 20L 대용량 제습기의 이달 초 판매량이 지난달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텍캐리어 대용량 제습기는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장마와 높은 습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일일 제습 용량 18L, 20L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넓은 공간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제습이 가능하며, 공기 토출부 상하 자동 운전 기능을 통해 제습 범위를 확대했다. 연속 배수 기능과 자동 정지 기능도 탑재해 물 넘침 걱정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위생과 사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열교환기 내부를 자동 건조하는 내부 건조 기능으로 악취와 곰팡이 걱정을 줄였으며, 무거운 수조를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측면 히든 버킷, 이동식 손잡이와 바퀴 등으로 사용 환경에 맞는 간편한 이동이 가능하다.

오텍캐리어는 다음달 중 12L 용량의 소형 제습기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컴팩트한 사이즈와 함께 실내 습도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 등 스마트 편의 기능을 탑재해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습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대용량 제습기가 1등급 고효율 제품으로서 탁월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며 “다가오는 7월 선보일 컴팩트 제습기까지 더해 다양한 공간과 용도에 맞는 제습 솔루션을 제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