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가 무상감자를 단행한다는 소식 이후 2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에이루트는 전 거래일보다 123원(7.82%) 내린 1449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3%대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전날 에이루트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4주를 동일 액면가의 보통주 2.884주로 무상 병합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수는 3347만7189주에서 2413만7053주로 줄고 자본금은 837억원에서 603억원 규모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내달 19일이며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같은 달 18일부터 7월9일까지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