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시스테크놀로지, 차세대 배터리 장비 시장 정조준…배터리 제조비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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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중기·벤처 에이시스테크놀로지, 차세대 배터리 장비 시장 정조준…배터리 제조비 30% 절감 건식 전극 장비 개발…기존 습식 단점 극복습식 장비보다 ‘에너지 밀도·전극수명’ 높아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해 테스트 완료115억원 투자 유치로 공장 증설도 추진 김준영(왼쪽)·정재훈 에이시스테크놀로지 공동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배터리 ‘건식 전극’ 장비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성덕 기자] 대구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업 에이시스테크놀로지가 배터리 성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건식 전극 장비’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배터리는 습식 전극 공정을 통해 용매를 사용하고 이를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건식 전극 공정은 용매 사용과 건조 공정을 제거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고 제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6일 에이시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건식 공법은 기존 습식 공법보다 설비투자는 63% 줄이고 에너지 밀도는 33%, 전극 수명은 20% 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배터리 제조원가도 30% 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던 건식 전극 상용화의 관건은 생산 속도와 품질, 수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었다. 빠른 속도로 전극을 생산하면서도 일정한 두께와 품질을 유지해야 양산에 적용할 수 있었다. 이에 에이시스테크놀로지는 국내 대표 베터리 제조업체와 공동개발 및 장비 개선을 거쳐 습식 공정과 유사한 수준의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한 단계다.이 과정에서 회사는 정밀 장비 설계 역량도 경쟁력을 높였다. 공작기계 설계·개발 경험을 가진 인력을 바탕으로 전극을 누르는 롤 구조와 공정 조건을 개선하고 고객사의 소재 및 제조공정에 맞춰 장비를 수정해 양산 과정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이 덕분에 에이시스테크놀로지는 11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킹고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KB증권, 원익투자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건식 전극 양산장비 고도화와 연구개발 인력·설비 확충, 생산능력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준영 에이시스테크놀로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에이시스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건식전극 장비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 전고체·리튬금속 등 차세대 배터리 제조장비로의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에이시스테크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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