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폴리, 포항에 200억 투자…친환경 신소재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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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폴리, 포항에 200억 투자…친환경 신소재 생산 확대

입력 : 2026.04.09 17:33

바이오매스로 친환경 섬유 제조
경북도 벤처육성 사업으로 성장
연 1000톤 생산·30명 고용 기대

에이엔폴리 포항 본사 전경 [연합뉴스]

에이엔폴리 포항 본사 전경 [연합뉴스]

친환경 첨단신소재 제조 기업인 에이엔폴리가 포항에 20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건립한다. 에이엔폴리는 경북도가 추진해 온 벤처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성장한 대표 기업이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에이엔폴리는 포항 흥해읍에 위치한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본사와 공장 건립 규모는 대지면적 4154㎡, 총 연면적 442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1000톤 이상 생산 능력 확보와 30명 이상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에이엔폴리는 포스텍 연구실 창업 기업으로 2017년 직원 2명으로 시작해 현재 임직원 33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바이오매스(쌀·밤 껍질, 해조류, 커피 찌꺼기 등) 친환경 소재로 나노셀룰로오스(섬유)를 제조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190억원의 투자 유치도 받았다.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CES 2024 혁신상 지속 가능 부문’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에이엔폴리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 ‘경북행복기업혁신펀드’ 10억원, ‘경북창조경제1호펀드’ 8억원, ‘경북 챌린지씨드 1호 펀드’ 5억원 등 총 23억원의 펀드 출자도 진행했다. 에이엔폴리는 경북도 벤처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9개의 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 2억3000만원도 지원받은 바 있다.

경북도는 에이엔폴리의 본사 및 공장 준공이 지역의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의 결실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제2, 제3의 벤처기업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북 G-star펀드 1조원 조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혁신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과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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