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손 들어준 법원…차가원 대표 회사와 전속계약 정지

2 weeks ago 14

사회 > 법원·검찰 엑소 ‘첸백시’ 손 들어준 법원…차가원 대표 회사와 전속계약 정지 INB100이 정산금 미지급...“신뢰 깨져”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엑소 멤버 첸·백현·시우민(첸백시·EXO-CBX)과 차가원 대표의 소속사 INB100과의 전속계약 효력이 정지됐다.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상훈)는 첸백시가 INB100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전속계약 효력 자체를 다투는 본안 재판 1심 선고 때까지 전속계약 효력이 사라진다.이에 따라 INB100은 첸백시의 의사에 반해 방송사 등 제3자와 계약해선 안 된다. 첸백시에게 연예 활동 이행을 요구하거나 이들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재판부는 “첸백시의 연예 활동 수익이 발생하면 INB100은 계약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았다”며 “INB100의 귀책 사유로 상호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계약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는 정상적인 전속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며 “계약 효력에 관한 본안 판단이 길어질 경우 남은 계약기간 첸백시의 독자적 연예 활동은 크게 제약될 것”이라고도 짚었다.재판 기간 동안 첸백시의 독자적 연예 활동이 제약될 경우 이는 경제적 측면을 넘어서 첸백시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활동의 자유 등 헌법적 기본권까지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재판부는 효력정지 인용 사유로 들었다.첸백시는 지난 3~4월 INM100 측에 계약금과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회사가 응하지 않자 지난달 18일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냈다.INB100 측은 이날 가처분 결정이 날 때까지도 별도 서면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했다.첸백시는 엑소 멤버들 중 3명으로 따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23년 6월 원래 소속사였던 SM과 갈등을 겪으면서 백현이 설립한 INB100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2024년 5월 차가원 대표의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편입됐다.차 대표는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돼 다음달 13일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 개발회사 회장 출신인 그는 2023년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지만 갈등 끝에 지난해 7월 MC몽이 떠나면서 혼자 회사를 운영해왔다.원헌드레드 레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