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에 짙은 화장의 여장 남자 침입 활보” 발칵, 잡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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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원 원주시 소재 여자고등학교에 여장을 한 남성이 침입해 교내를 배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당 인물은 10대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원주의 한 여고로부터 “신원 미상의 인물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교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25일 오후 4시 51분경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간 뒤 약 40분간 각 층을 돌아다녔다. 여성은 머리를 염색하고 진한 얼굴 분장을 한 상태였으며, 교내에 있던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주시의 한 중학교 졸업생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교사들이 현장에 나갔을 때 여성은 이미 학교를 빠져나간 상태였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해당 인물이 10대 여성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경찰에게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궁금해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측은 사건 이후 교내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관련 내용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종결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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