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미국 맞아?”...5cm 이상 하이힐 허가증 필요한 캘리포니아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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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멜바이더시에서는 5㎝ 이상의 하이힐을 신기 위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조치는 울퉁불퉁한 도로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시가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허가는 무료이고 간편하게 진행된다.

카멜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으로 유명하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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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여행 블로거 ‘조리’가 하이힐 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 Zorymory 인스타그램]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여행 블로거 ‘조리’가 하이힐 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 Zorymory 인스타그램]

미국 캘리포니아주 작은 도시 카멜바이더시(카멜)를 방문할 때 하이힐을 신으려면 허가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여행 블로거 ‘조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공유했다. 영상은 조회수 132만회를 넘기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의 중부 해안에 있는 카멜시의 인도와 도로는 몬터레이 소나무 등 나무뿌리 때문에 일부 표면이 솟아올라 울퉁불퉁한 편이라고 한다. 이에 시는 방문객의 사고 예방을 위해 5㎝가 넘는 하이힐을 신으려면 허가받도록 하고 있다. 하이힐을 신은 사람의 부상 방지와 함께 넘어진 방문객으로부터 시가 소송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이 제정됐다.

조리는 “법을 어기고 싶지 않다면 시청에서 허가받아야 한다”면서 “무료이고 빠르고 간편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가받으면 마을을 돌아다닐 수는 있지만 하이힐을 신을 만한 환경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구 3000여명의 작은 도시인 카멜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럽 마을 같은 분위기로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특히 초승달 모양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백사장이 유명하다. 미국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1986년부터 2년간 시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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