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를 한몸처럼 운용 ‘군집위성’, 한반도 산불-홍수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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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6차때 5기 추가 10기 운용 예정 큐브위성 9기는 우주 실험 임무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뉴시스 누리호 5차 발사에는 주 임무 위성(주탑재위성)이자 군집위성인 ‘네온샛’ 5기와 초소형 위성인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이 실렸다. 큐브위성 한 기를 제외한 총 14기가 정상 궤도에 올라 지상과 교신에 성공했다. 7일 발사된 네온샛 2∼6호는 같은 설계로 만든 한국의 첫 양산 군집위성이다. 한 기의 무게는 100kg 미만으로 흑백 1m급, 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했다. 내년 누리호 6차 발사에서 7∼11호 5기를 추가해 모두 10기를 두 개의 궤도면에 나눠 함께 운용할 계획이다. 10기를 동시에 운용할 경우 한반도 지역의 산불이나 홍수 피해 지역의 변화를 더 자주 살펴보거나, 안보상 필요한 지역을 반복 관측하는 데 유리하다. 우주로 간 큐브위성 9기는 치매 약, 반도체, 달 탐사 장비 등의 성능을 우주에서 검증하는 ‘우주 실험실’의 임무를 띠고 있다. 누리호 5차 발사에 실린 큐브위성 ‘비-1012’는 치매 치료제의 원료인 ‘도네페질’을 담고 있다. 국내 우주의학기업 스페이스린텍이 만든 이 위성은 도네페질의 성분이 결정으로 바뀌는 과정을 관찰하는 실험을 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개발한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에는 SK하이닉스가 만든 D램과 메모리 저장 장치 등이 실렸다. 지상 시험을 통과한 반도체가 온도 변화가 크고 방사선이 강한 우주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게 목표다. 큐브위성 ‘율리시스’는 무인탐사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만든 달 탐사용 차량 장비의 신뢰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 궤도에 올라간 9개의 위성은 광통신 기술 검증, 미세먼지 및 방사선 데이터 수집 등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만 이번 발사에서는 제주 주변 해양 쓰레기와 해류를 관측할 예정이었던 큐브위성 ‘퍼샛02’가 분리되지 않았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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