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뜨거운 가을 여행"…키워드는 ‘온천·야경·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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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 올가을 인기 급상승 여행지 발표여행지 다변화 흐름 뚜렷…일본, 온천 소도시 관심야경 명소 중화권 여행지 홍콩·대만 인기 등록 2026-10-18 오전 9:45:18 수정 2026-10-18 오전 9:45:18 가 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가을 여행 트렌드는 온천·야경·단풍으로 나타났다. 방학·휴가로 여행 성수기라 불렸던 여름보다 검색량이 늘면서 가을이 해외여행의 적기로 평가받는 흐름이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올해 10-11월 여행 기간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지난 7-8월과 비교 분석한 결과, 가을철 해외 항공권과 호텔 검색량이 여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항공권 검색량은 여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해외 호텔 검색량 또한 34% 상승했다. 특히 올가을에는 권역별로 뚜렷한 테마를 가진 여행지의 검색량이 크게 늘어났다. 가까운 거리와 익숙한 여행 환경으로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일본은 이번 가을에도 전체 항공권 검색량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의 검색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도고온천’이 위치한 마쓰야마는 항공권 검색량이 여름 대비 2.5배 증가하며 일본 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약 3000년의 역사를 지닌 도고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유바바 온천장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호텔 검색량에서도 아타미가 약 5배, 이부스키와 하코네가 각각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온천 휴양지로 알려진 소도시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 또한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꾸준히 인기를 높여온 근거리 여행지로, 올가을에는 이 흐름이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홍콩 항공권 검색량은 여름 대비 110%, 호텔 검색량은 35% 이상 상승했으며, 대만 역시 항공권 104%, 호텔 21%의 검색량 증가를 기록했다. 홍콩은 특히 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철 저녁 날씨와 함께 야경을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다. 매일 저녁 8시 주변 고층 빌딩이 레이저를 쏘아 올리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등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화려한 야경이 장관을 이룬다. 대만 또한 야시장으로 대표되는 야간 즐길 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로, 유명 야시장이 모여 있는 타이베이의 호텔 검색량은 여름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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