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BJ 과즙세연을 모델로 기용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해 취소한 것을 두고 한국사이버폭력대응센터가 성명을 냈다.
한국사이버폭력대응센터는 지난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지와 음지라는 구분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한 화장품 브랜드가 BJ 과즙세연을 모델로 기용한 뒤, “여성 성상품화에 앞장서는 BJ를 모델로 썼다”는 소비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과한 사건에 대한 입장이다.
한국사이버폭력대응센터는 이 사태에 대해 “모두 ‘음지’에 있어야 할 존재가 ‘양지’로 나오는 것에 대한 항의였다”면서 “여성에게는 ‘급’이 있고, 성적인 위계에 따라 그 ‘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문란한, 스스로 성적 대상화되는, 섹슈얼리티로 수익을 창출하는 여성은 ‘양지’에 나올 ‘급’이 안 된다는 논리”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는 ‘양지’에 나올 자격 판단 기준을 거부한다.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과 그로 인한 차별과 혐오에 반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센터는 “사회는 문란한 여성이기 때문에 성폭력을 겪는다고 비난하고, 이 통념은 피해자의 사회적 지위를 깎아 말하자면 ‘음지’에 머물러야 하는 존재로 취급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존재하는 자를 없는 셈 치고, 존재하지 않기를 요구하는 것, 사회에 끼워 주지 않고 자리를 만들어 주지 않는 것은 혐오다. 우리는 손가락질 끝에 놓인 존재의 손을 잡고 볕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즙세연은 2019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2024년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11살 연상의 BJ 케이와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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