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울증 치료로 전신마취 28번.."오래 살고 싶지 않다"[동상이몽2][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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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가 5년간의 별거와 우울증 치료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운명''에는 결혼 34년 차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이날 여에스더는 "간헐적 별거를 지난 5년간 해왔다. 갱년기로 이유 없이 남편에게 짜증을 내면서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저도 많이 지쳤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국민 우울녀'인데 생각보다 심각했다. 안 좋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28번 했다. 전기경련치료를 위해서였다"고 전했고, 여에스더는 "10년 이상 우울증 치료를 했는데 호전이 안 돼 마지막 치료라고 생각하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홍혜걸은 "저에게 말도 안 하고 아들이랑 둘이 치료를 받았다"며 "방송에서 '11월 18일을 살고 싶지 않아서 날짜를 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에스더는 "저는 오래 살고 싶지 않다. 매일 죽을 날짜를 뽑고 있다. 너무 심할 때는 남편, 자식, 회사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상태가 된다"며 "날짜를 정해서 꼭 죽겠다는 게 아니라 날짜를 정해놓으면 '그때까지 견뎌보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그래서 둘이 합치게 됐다. 공식 발표하자면 지난해 8월 이후로 별거는 끝났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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