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공격형 포수?’ 초대박 신인 ‘ML 최초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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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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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역대급 신인의 화려한 메이저리그 데뷔다. 어거스틴 라미레즈(24, 마이애미 말린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5경기에서 타율 0.474와 3홈런 5타점 4득점 9안타, 출루율 0.524 OPS 1.68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를 주름잡는 슈퍼스타의 일주일간 성적이 아니다. 이제 갓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여놓은 24세 선수의 첫 5경기 성적인 것.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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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는 첫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때렸고, 이 중 3경기에서 멀티장타로 펄펄 날았다. 또 안타를 때린 4경기에서 모두 장타가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장타를 가동한 것은 라미레즈가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미레즈는 지난 2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2안타(2루타 1개), 1볼넷, 1도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3일 2루타 2개를 때리며 3안타 경기. 이어 26일에는 첫 홈런과 2루타로 2경기 연속 멀티장타.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28일에는 홈런 2방으로 갈수록 놀라운 모습을 보인 것. 이에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진기록까지 작성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2018년 뉴욕 양키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미국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재즈 치좀 주니어 트레이드 때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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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이 선수의 포지션이 포수라는 것. 라미레즈가 현재 기세를 이어갈 경우, 역대급 공격형 포수가 탄생할 수 있다.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거스틴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미레즈에 대한 평가는 타격 정확성과 수비는 평균 수준. 그리고 파워는 올스타 급. 하지만 메이저리그 첫 5경기는 명예의 전당 급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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