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특별연설에서는 김 부총재와 화이트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각각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의 관점에서 디지털 포용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총재는 “전 세계 인구 중 약 31억 명이 여전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화이트 부사장은 “인공지능의 혜택이 모두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교육·인프라·협력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2부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홍순만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장의 사회로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포용본부장,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조정호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홍승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문병걸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계의 역할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과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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