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에 폭락 오니 ‘최악’…개미들 주식 강제처분 뒤 남은 빚 1년 새 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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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영끌에 폭락 오니 ‘최악’…개미들 주식 강제처분 뒤 남은 빚 1년 새 5배 ↑ 입력 : 2026.09.14 10:10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미상환원금 지난7월 377억원대지난해 74억원에 비해 약 5배↑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 넘게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600대로 밀린 뒤 낙폭을 줄이며 오전 9시 49분 현재 6700대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에도 빚을 내서 투자하는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대매매를 당한 뒤에도 증권사에서 빌린 돈을 다 갚지 못한 개인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해 주식이 강제로 팔리는 반대매매를 당한 뒤에도 남은 빚인 ‘미상환 원금’ 규모는 1년 만에 5배 이상 불었다.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메리츠·삼성·KB·키움·하나·신한투자·대신)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개인 투자자의 반대매매 직후 발생한 미상환 원금은 총 377억9575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4억5588만원과 비교하면 약 5.1배 증가한 금액이다.미상환 원금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가 주가 하락으로 반대매매를 당한 뒤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고도 대출 원금을 모두 갚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금액이다.월별 흐름을 보면 미상환 원금은 올해 1월 55억132만원에서 4월 19억9621만원, 또 5월 24억8552만원으로 낮아졌다.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한 6월 131억1467만원으로 급증하더니 7월에도 88억1640만원이 발생했다. 6월 들어 미상환 원금이 크게 늘어난 건 국내 증시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조정을 받으면서 대규모 반대매매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다만 이번 수치는 반대매매가 이뤄진 직후의 발생한 금액을 모두 더한 것이다. 이후 투자자가 현금을 추가로 넣거나 증권사가 채권을 회수할 경우 실제 남아 있는 빚은 줄어들 수 있다. [연합뉴스] 연초 400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타고 지난 6월 19일 9385선까지 치솟았지만 7월에 5500선까지 밀린 뒤 이달 6600~7000선을 오가고 있다. 앞선 상승장에서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에 뛰어든 투자자들이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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