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AI 물류 로봇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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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물류학과 신설, 올해 50명 모집 자동화 설비 고장 진단-보수 교육 교육센터에 무인운반로봇 등 8대 졸업한 후 쿠팡 지원하면 가산점 26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인공지능(AI)물류교육센터에서 성금길 지도교수(왼쪽에서 첫 번째)가 학생들에게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관련 설비를 운영하고 유지·관리할 전문 인력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산업 현장 변화에 대응해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하고 자동화 물류센터와 스마트 공장에서 일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2년제인 AI물류자동화과는 AI와 물류자동화, 설비보전, 스마트공장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물류 흐름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동화 설비의 설치와 운영, 점검, 유지보수, 예방보전, 고장진단까지 배운다.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설비 운영·보전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올해 수시에서 48명, 정시에서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물류산업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빠르고 정확한 배송에 대한 소비자 요구로 인력 중심에서 AI·로봇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바뀌고 있다. 대형 물류센터에서는 컨베이어와 분류 설비, 자동이송장치 등이 동시에 가동되는 만큼 설비 고장을 예방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이 물류 경쟁력을 좌우한다. 학생들은 자동화 설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히고, 설비 상태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배운다. 개별 장비의 조작법뿐만 아니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기업과 연계한 실습 환경은 이미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9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AI 기술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7월 교내에 AI물류교육센터를 열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무인운반로봇(AGV) 3대와 분류 로봇(Sorting Bot) 5대를 교육용으로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 장비를 직접 다루며 물류 작업의 흐름과 설비 점검, 장애 대응 방법을 익힌다.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졸업생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입사 뒤에는 별도의 성장 경로를 통해 조기 승진 기회도 얻을 예정이다. 졸업생은 이 회사의 설비보전 직무를 비롯해 자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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