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 일라이트 광물 기업-연구소 모인다

1 week ago 11

지식산업센터 28실 중 20실 계약 연내 식품첨가물 사업 등록 마무리 내년엔 품질 표준화센터 세울 계획 수질-토양 정화 효과 뛰어난 광물 군에 1.4만t 매장 추정… 세계 최대 충북 영동군이 지역 핵심 특화 자원인 일라이트를 육성하기 위한 일라이트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 중이다. 사진은 일라이트 연구 모습.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지역 특화 자원인 광물 일라이트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라이트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용산면 한곡리 영동산업단지에 국비 등 23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건축 연면적 6338㎡)로 지어진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28실 가운데 20실이 스타트업 및 기업체 연구실과 입주 계약을 했다. 이 가운데 18실은 가동 중이며, 나머지 2실도 연말까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은미 일라이트팀 주무관은 “이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시험 분석, 사업화 등을 지원해 일라이트 관련 기업 집적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당초 계획인 내년까지 전체 입실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영동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7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28억 원을 들여 일라이트 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라이트의 품질 신뢰도 확보와 표준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인근에 내년까지 ‘표준화지원센터(1495㎡)’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표준화센터는 일라이트 성분 분석과 시험 평가, 품질 관리, 시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며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 일라이트 식품첨가물 공전 등록 사업과 일라이트 국제표준 시료 등재 사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 분야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영동 일라이트의 품질과 광물학적 특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처음 발견된 일라이트는 구리와 아연, 철, 납 등 중금속의 흡착률이 뛰어나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오염된 수질과 토양을 정화하는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동군이 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이 지역 지질 등을 조사한 결과 세계 최대 규모인 1억450만t의 일라이트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는 28곳에 시추공을 뚫어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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