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명 소녀가 소복 차림으로 머리풀고 ‘귀빈’ 환영... UAE 전통의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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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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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통 환영 의식 '알 아얄라'를 경험하며 비범한 대접을 받았다.

이 의식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예술로, 귀한 손님에게 영적인 축복을 내리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이 환영 행사를 '기괴하다'고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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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전통 의식 ‘알 아얄라’(Al-Ayyala)가 행해지고 있다. [사진 = X 영상 캡처]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전통 의식 ‘알 아얄라’(Al-Ayyala)가 행해지고 있다. [사진 = X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색적인 전통 환영 의식을 받은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얀 소복을 입은 여성들이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그를 환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1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고 순방 마지막 일정이었던 UAE에서는 이색적인 전통 환영 의식이 있었다.

얼핏 오싹하게 느껴지는 이 풍경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귀빈을 맞이할 때 하는 전통 의식 ‘알 아얄라’(Al-Ayyala)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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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전통 의식 ‘알 아얄라’(Al-Ayyala)가 행해지고 있다. X 영상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양옆으로 늘어선 20여 명의 소녀들이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일사불란하게 흔들었다.

북소리에 맞춰 여자들은 머리를 흔드는 의식은 귀한 손님에게 영적인 축복을 내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아랍에미리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 행사에 공을 들였다는 뜻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트럼프 환영 행사에 극진한 정성을 쏟았다. F-15 전투기가 전용기를 호위했고, 아라비아 전통 기마병이 차량 행렬을 동행했다.

이번 환영 행사는 UAE가 트럼프 대통령을 귀한 손님으로 대접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기괴하다” “주술 의식 같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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