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대한축구협회 등에 항의 공문 예정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WK리그 경기. 판정 항의 등과 관련해 대화하고 있는 수원FC 위민 지소연(왼쪽)과 배선영 심판.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유튜브 영상 캡처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경기 도중 여자 심판이 선수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당초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던 심판은 결국 '심판들끼리 한 이야기'라는 취지로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측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등에 공식 항의할 예정이다.문제의 장면은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2026 WK리그 정규리그에서 나왔다. 구단과 축구계 등에 따르면 지소연(수원FC 위민)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초반부터 (판정에)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는 배선영 심판(주심)의 발언을 들었다. 배선영 심판은 지난해부터 WK리그에서 주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12월 대한축구협회 심판 콘퍼런스에서 '여성우수심판상'을 수상한 바 있다.귀를 의심케 할 만한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지소연은 주심을 향해 항의했다. '선생님, 뭐라고 하셨느냐'며 항의하자, 되려 배선영 주심이 경고를 줬다는 게 구단과 지소연 측 설명. 이후 지소연의 항의는 계속됐고, 이후 물병까지 던지면서 격앙된 모습을 보이자 배선영 주심은 레드카드를 주머니에서 꺼냈다. 다만 이를 직접 지소연에게 꺼내 들진 않았다. 경기 도중 주심이 카드를 꺼내고도 이를 선수에게 주지 않은 것 역시 이례적인 일. 특히 퇴장을 뜻하는 레드카드를 주머니에서 꺼낸 것 자체만으로도, 자칫 선수나 벤치 등엔 협박으로 읽힐 수 있는 행동이다.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WK리그 경기 도중 성희롱 발언을 들은 수원FC 위민 지소연(10번)이 물병을 던지며 분노하자, 주머니에서 레드카드를 꺼낸 채 다가가고 있는 배선영 심판. 그러나 배 심판은 레드카드를 주머니에서 꺼내기만 했을 뿐 지소연에게 직접 꺼내들진 않았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유튜브 영상 캡처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WK리그 경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수원FC 위민 지소연(왼쪽)과 배선영 심판. 지소연이 물병을 던지며 항의하자 배 심판은 주머니에서 레드카드를 꺼낸 채 지소연과 대화를 나눴으나, 지소연에게 레드카드를 주진 않았다. /사진=한국...
"예민해, 생리하나 봐" 심판이 女선수에게 '충격 발언' 파문, 항의에 사실상 '레드카드 협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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