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조각 특화전 ‘조형아트서울 2025’가 오는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등 작가들의 대형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1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20명을 뽑아 VIP 초청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거꾸로 놓고 본 오래된 커플의 이별
영화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는 이별을 출발점으로 삼아 오래된 관계를 되짚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로맨스의 공식을 거꾸로 뒤집는다. 14년 차 커플이 헤어짐을 합의하고 이별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은 오히려 서로에 대한 감정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사랑의 반복과 재구성을 보여준다. - 영화평론가 허남웅의 ‘씨네마틱 유로버스’
● 길트버그의 강렬한 연주
보리스 길트버그의 피아노 리사이틀은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고난도 레퍼토리를 단숨에 소화하면서도, 섬세한 구성과 강렬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무대였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에서는 악보를 질주하면서도 낙차 큰 다이내믹의 변화를 정교하게 다루는 테크닉을 보여줬다. - 음악칼럼니스트 이현식의 ‘클래식 환자의 병상일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加 국립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캐나다 국립아트센터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오는 29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알렉산더 셸리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
● 연극 - 킬링 시저
연극 ‘킬링 시저’가 7월 2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공화정을 지키기 위해 벌어진 시저 암살이 결국 또 다른 독재자를 탄생시킨다.
● 전시 - 더 글로리어스 월드
‘더 글로리어스 월드’가 8월 2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환경오염과 기후위기가 종말의 시계를 앞당기는 상황을 담아낸 사진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