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용범, 공급대책 논의…내주 추가 대책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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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가용물량 최대 확보” 지시 후 첫 회동7일 대통령 주재 2차 회의…공급대책 점검세제 ‘매물 출회’ 이어 그린벨트까지 ‘영끌’‘조달청·LH 부지’ 거론…정비사업은 ‘신중’ 등록 2026-08-05 오후 5:49:17 수정 2026-08-05 오후 5:49:17 가 가 [이데일리 김은경 황병서 기자] 정부가 추가 주택공급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오찬 회동을 갖고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가용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한 이후 처음 이뤄진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 고위급 회동으로 오는 7일 이 대통령 주재 비공개 회의에서 최종 공급안이 조율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왼쪽)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오세훈 “부동산 정책, 서울시 긴밀 협조 당부” 5일 관가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는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와 서울시의 협업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도심 유휴부지 활용 등 중장기 공급 기반 확충, 비아파트 활성화 등 단기 공급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심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오 시장은 오찬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나온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앞으로 부동산 정책을 시행할 때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가 선행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둘은 이날 준공업지역을 활용한 주택 공급 및 그린벨트 해제 등에 관해서도 얘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오는 7일 이 대통령 주재로 ‘2차 부동산 공급 점검회의’를 열고 추가 공급대책을 점검한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장관뿐 아니라 실무진도 참석해 구체적인 공급 물량과 후보지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미국·남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7시간 30분 동안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가능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가용한 행정조치와 금융·재정 규제 완화 등 신속한 공급 실현을 위한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정부가 준비 중인 공급대책은 세제개편으로 기존 주택의 매물 출회를 유도한 데 이어 신규 공급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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