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서울 기획위원회 출범…9월 ‘G3 서울플랜’ 발표
“삶의 질 세계 최고 목표…압도적 실행으로 증명”
서울시가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글로벌 TOP3 도시’ 실현을 위한 최상위 정책기획기구를 공식 출범시키고 오는 9월 ‘G3 서울플랜’을 발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서울을 글로벌 TOP3 도시로 도약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좌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민선 9기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최상위 정책기획기구다. 주거·교통·경제·청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7개 분과와 시정 핵심 과제를 다루는 3개 특별분과 등 총 10개 분과로 운영되며 약 100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다음 달 초까지 분과별 핵심 과제를 확정한 뒤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구체화해 오는 9월 ‘G3 서울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G3 서울, 대한민국의 미래 좌표를 제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반도체 투자마저 정치 셈법에 휘둘리고, 중앙정치가 계파 갈등과 과거에 매몰돼 국가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다”며 “미래를 설계해야 할 정치가 길을 잃고 오판할 때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인 서울이 새로운 희망의 좌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3 서울’은 서울만 잘사는 프로젝트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다음 좌표를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서울의 일상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깨울 압도적인 실행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선거 기간 런던, 뉴욕, 도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건, 세계 최고의 도시경쟁력 지수가 고스란히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과 질 높은 일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라며 “결국 ‘글로벌 톱3’는 외형적인 순위 경쟁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삶의 질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발대식에서도 “서울시민의 바람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창하지 않다”며 “‘주거환경을 좋게 만들어달라’, ‘출퇴근 시간 쾌적하게 해달라’와 같은 희망 사항으로 요약되고 조금 더 욕심부리면 ‘국제사회에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서울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대식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좋은 의견 내주시고, 미처 빠진 부분이 있으면 잘 보충해주셔서 서울시가 밝은 미래로 가는데 탄탄한 계획이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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