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스리런에도 LAD 충격 패패패패 '광탈'→WS 3연패 꿈 산산조각... 밀워키 44년 만에 진출 [NLC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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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2026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됐다.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구단 공식 SNS 갈무리 4점 차 리드조차 지키지 못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허무하게 왕좌에서 내려왔다. 오타니 쇼헤이(32·다저스)의 대형 스리런으로는 역부족이었다.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4-6으로 역전패했다.1차전 1-2, 2차전 4-7, 3차전 2-6으로 내리 패했던 다저스는 안방에서도 반전에 실패하며 시리즈 전적 0승 4패로 탈락했다. 2024년과 2025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라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이자 내셔널리그 구단 최초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렸지만 꿈은 NLCS에서 산산조각 났다. 반대로 밀워키는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지난해와는 정확히 반대의 결말이었다. 다저스는 2025년 NLCS에서 밀워키를 4연승으로 쓸어버리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1년 뒤 밀워키는 똑같이 4연승으로 갚아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한 해 포스트시즌에서 스윕패한 팀이 바로 다음 해 같은 상대를 스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LA 다저스 구단 공식 SNS 갈무리벼랑 끝 다저스는 오타니를 다시 1번 타자로 올렸다.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부상을 안고 뛰던 오타니는 극심한 부진 끝에 3차전에서는 6번까지 내려갔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다시 그를 리드오프로 복귀시켰다.처음에는 적중하는 듯했다. 오타니는 1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전 동료 더스틴 메이(29)의 시속 90마일대 커터를 받아쳐 우측 관중석 깊숙한 곳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 428피트(약 130.5m), 타구 속도 시속 113.1마일(약 182㎞)의 대형 스리런이었다. 오타니도 무려 8월 18일 이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쳐 115타석 만에 처음 터진 홈런에 평소와 달리 더그아웃을 향해 감정을 폭발시켰다.하지만 두 차례 월드시리즈 챔피언답지 않은 붕괴가 시작됐다. 4회초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루타에 이어 제이크 바우어스가 2타점 인정 2루타를 터뜨려 4-2로 추격했다. 5회에는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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