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O 1호 홈런은 KIA 카스트로…페덱과 9구 승부 끝에 타구속도 159.9㎞ 총알 2점포 [SD 대구 라이브]

3 hours ago 10

KIA 해럴드 카스트로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PO 1차전서 1회초 1타점 적시타 때 3루까지 내달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KIA 해럴드 카스트로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PO 1차전서 1회초 1타점 적시타 때 3루까지 내달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첫 홈런을 쳐낸 타자는 해럴드 카스트로(33·KIA 타이거즈)다.

카스트로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PO 1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2번째 타석서 2점짜리 아치를 그려 시리즈 첫 홈런을 장식했다.

카스트로는 올해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정규시즌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 21홈런, 88타점, 출루율 0.364를 마크했다. LG 트윈스와 준PO(5전3선승제) 3경기서는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PO서도 첫 경기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0-0이던 1회초 2사 2루서 우전안타를 쳐내 김도영을 홈에 불러들인 뒤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진 나성범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선 3회초 2번째 타석서 이번 시리즈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2사 1루서 삼성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과 9구 승부 끝에 시속 144㎞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7m의 2점홈런을 쳐냈다. 시속 159.9㎞의 타구가 담장을 넘는 장면을 확인한 카스트로는 1루측 KIA 덕아웃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환호했다.

카스트로는 올해 정규시즌서도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2홈런, 13타점을 올렸다.

그가 첫 홈런을 터트리자 동료 타자들도 힘을 냈다. 7번타자 한준수도 4-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페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솔로홈런을 뽑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