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코르티스가 빌보드 차트에 첫 진입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LINES’가 ‘월드 앨범’ 15위로 진입했다.
갓 데뷔한 팀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차트의 상위권에 안착해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코르티스의 음반은 금주 빌보드 차트의 집계가 끝난 뒤인 12일 미국에서 발매됐다.
‘월드 앨범’에서 거둔 호성적에 이어 다음 주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거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후속곡 ‘FaSHi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자리했다. K-팝 아티스트 중에는 코르티스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는 대형 그룹의 뒤를 이어 차트인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코르티스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팀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 간 청취자 수)는 14일 기준 30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100만 리스너 달성 후 13일 만에 200만 명이 추가 유입됐다.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는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에서 사흘 연속( 9~11일 자) 1위를 차지한 후 나흘 동안(12~15일 자) 2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의 중심으로 불리는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에서 2위(11~14일 자)까지 치고 올라온 점이 고무적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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