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만명 육박 음성, 출입국 출장소 추진

5 days ago 5

작년 체류 등 민원 2만5080건 충북 음성군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음성출장소’ 설치를 추진한다. 음성군은 늘어나는 외국인 비자, 체류 관리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출장소 설치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성은 충북도내에서 청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다. 2021년 음성군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설치될 당시 1만1145명이던 외국인은 6월 말 기준 1만9590명으로 크게 늘었다.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계절근로자, 대학 유학생 등 다양한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16%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외국인 주민의 체류 허가와 기간 연장, 자격 변경 등 출입국 관련 민원 처리 건수는 2만5080건에 달한다. 하지만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내 법무부 소속 인원은 4명에 불과하다. 권한과 인원의 한계로 출입국 관련 법 위반 관리나 조사, 국적·영주권, 계절근로자·유학생 비자 등 복합적인 업무 처리가 어려워 민원인들이 청주 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민원건수가 연말까지 3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출장소 상주 인력의 신속한 증원이 절실하다”라며 “충북도내 외국인 인구수 2위이자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는 음성에 북부권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출장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