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2026.07.29 뉴시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카드 사용 금액이 3년 반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드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에서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의료 분야 지출액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K뷰티와 K팝 등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한국에서 이를 직접 경험하는 소비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해외카드 매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영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캐시노트 서비스에 연동된 전국 가맹점에서 발생한 해외카드 매출액은 2023년 1월의 9.6배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매출 중 해외카드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0.2%에서 1.2%로 6배로 상승했다. KCD가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중에서 해외 발급 카드 결제 이력이 있는 약 32만8000개 가맹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KCD에 따르면 전체 해외카드 매출액은 2023년 1월 이후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였다. 상반기(1~6월) 누적 기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23년 440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880만 명대로 두 배가량으로 늘고, 올해 1000만 명을 넘는 등 가파르게 늘면서 소상공인 매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중 미용의료 분야에 외국인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종의 해외카드 매출액은 피부과(40.0%), 성형외과(14.0%)가 절반 넘게 차지했다. 개별 씀씀이도 컸다. 서비스업의 외국인 객단가(결제 한 건당 이용 금액)는 16만6000원으로 내국인(4만7000원)의 3.5배 수준이었다. 건당 결제액이 높은 미용의료 분야 매출액이 성장하면서 외국인들의 전체 카드 사용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올해 6월 한 달간 외국인들이 주로 돈을 쓴 지역은 서울(65.0%), 경기(11.0%), 부산(8.0%), 제주(5.0%) 순이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해외카드 매출 성장률은 부산(60.0%)과 제주(53.1%)가 서울(36.4%), 인천(35.9%), 경기(20.4%)를 뛰어넘는 등 수도권에 쏠려 있던 관광지도가 뒤바뀌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부산에서 해외카드 매출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배경에는 6월 열린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에 따르면 BTS 공연이 열린 6월...
외국인 국내 카드결제 3년 반 새 10배…피부과·성형외과에 몰렸다
3 days ago
3
Related
iM사회공헌재단, 대구 어르신 700명 금융사기 예방교육
26 minutes ago
1
글로벌은 '에브리싱' 확장하는데…수수료에 갇힌 두나무·빗썸 '휘청'
32 minutes ago
1
미스토홀딩스, 2분기 영업익 2952억…전년比 62%↑
54 minutes ago
1
삼성전자, 상반기 메모리 구입액만 5조원…원재료 부담 4.9조↑
1 hour ago
2
삼성SDI, 상반기 가동률 73%로 반등…연구개발비 8586억
1 hour ago
1
토스, 상반기 영업이익 2461억 원…작년 동기 대비 59.2%↑
1 hour ago
1
SK하이닉스, 상반기 직원 평균급여 1억4400만 원
1 hour ago
1
서울시 “용산공원 훼손해 주택 공급, 매우 신중해야”
1 hour ago
1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4 weeks ago
155
Codex 사용량 한도 리셋 추적
3 weeks ago
57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