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객 '2000만 시대' 눈 앞…두달 앞당겨 '역대 최다' 경신

5 hours ago 4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세운 역대 최다 기록을 두 달 이상 앞당기며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달 사상 최초로 ‘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고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올해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연간 기록(189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까지 잠정 집계된 방한객은 1891만 명으로, 하루 평균 입국자(6만4000명)를 감안하면 이날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방한 관광객의 증가세는 주요 경쟁국을 압도하고 있다. 올해 1~9월 방한 외국인은 1711만 명으로 전년 동기(1408만 명) 대비 21.5% 늘었다. 같은 기간 일본(-2.9%)과 태국(-3.8%)은 역성장했고, 베트남(14.5%) 역시 한국의 성장세를 밑돌았다. 중국과 대만 관광객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9월까지 방한한 중국인은 54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급증했고, 대만 관광객도 186만 명으로 32.4% 늘었다. 일본(312만 명·16.9%↑)과 구미주(307만 명·15.1%↑)를 비롯해 인도네시아(23.4%↑), 필리핀(15.6%↑)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방한객이 일제히 늘었다. K콘텐츠 열풍과 함께 항공 노선 증편, 비자 발급 요건 완화 등 정부와 민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결합하며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출 규모도 크게 늘었다. 1~9월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결제액은 15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8000억 원) 대비 47.7% 증가했다. 201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동기 기준 최대치다. 지출 항목별로는 쇼핑 비중이 37.0%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19.6%), 의료·웰니스(16.6%)가 뒤를 이었다. 특히 화장품 및 메이크업 관련 지출이 포함된 의료·웰니스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지방 방문율도 개선되고 있다. 1~9월 비수도권 공항·항만을 통한 입국자는 48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8만 명 증가했다. 전체 방한객 중 비수도권 입국 비중은 28.2%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이동통신 데이터 기준 외국인의 지역 방문 횟수 역시 6472만 회로 19.7% 늘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정부는 11월 셋째 주 누적 관광객 2000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당초 목표치인 2300만 명을 달성할...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