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골드만삭스, "스페이스X AI 매출 100배 뛴다"…오픈AI 제친 앤스로픽

6 days ago 14

입력 2026.06.05 07:57 수정 2026.06.05 07:57

AI 기사요약

미국 하원의 이란 전쟁 권한 제한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빅테크의 AI 인프라 전력 병목 현상 및 가치 평가 논란, 각국의 규제 강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술·경제 분야의 핵심 동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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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에스프레소]골드만삭스, "스페이스X AI 매출 100배 뛴다"…오픈AI 제친 앤스로픽

□ 1면

[월스트리트저널]

◆미 하원, 트럼프 이란전쟁 권한 제한

미 하원이 215대 208로 대통령의 이란 전쟁 지속에 의회 승인을 요구하는 전쟁권한 결의안을 통과시킴

공화당 의원 4명이 당론을 이탈해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짐

휘발유·디젤 가격 상승에 여론이 악화되면서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 내부 균열이 부각됨

법제화 가능성은 낮지만 백악관의 협상력과 전쟁 지속 명분에 부담을 줄 전망

◆러 엘리트도 전쟁 회의론…푸틴은 강공 유지

러시아 강경파까지 "완전한 승리 어렵다"고 공개 발언하며 전쟁 회의론이 확산됨

러시아 기득권 일부에서 전쟁 중단론이 퍼지며 크렘린 내부 노선 갈등이 부각됨

푸틴은 키이우 공습 강화로 대응하며 강공 기조를 유지하는 상태

우크라이나 드론 공세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논란이 변수로 작용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에 빅테크 부담

2027년 완공 예정 데이터센터 용량의 60% 이상이 아직 착공 전 상태

전력망 접속 승인 지연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며 빅테크의 발전원 확보 경쟁이 본격화됨

알파벳 주가가 3.9% 하락하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시장이 주시함

구글은 자체 발전과 수요반응 방식으로 전력 문제에 대응하는 흐름

◆'60분' 기자 해고 파문…CBS 뉴스 신뢰 시험대

CBS '60분'의 스콧 펠리가 공개 비판 후 해고되고 알폰시·베가도 떠나며 내부 반발이 격화됨

바리 와이스가 인력·편성·운영을 전면 개편하면서 정치적 편집 개입 논란이 확산됨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추진 속에서 CBS 신뢰도가 시험대에 오름

미국 주류 방송 저널리즘의 독립성과 편집권 보장 문제가 재점화됨

◆트럼프, 美 규제기관 장악…기업 로비 백악관으로

트럼프가 FTC·FCC·FDA 등 독립 규제기관 결정에 직접 관여하며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확산됨

기업들이 규제기관 대신 대통령 설득에 집중하면서 백악관 대상 로비 공시가 70% 증가함

파라마운트·메타·항공사·제약사 사례로 트럼프식 규제 권력 재편이 드러남

독립기관의 권한 축소와 행정부 중심 규제 체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스피어 성공에 닉스 결승까지…돌런 반전

닉스 구단주 돌런이 27년 만에 NBA 파이널 진출과 세계 최고 매출 공연장 스피어 흥행을 동시에 달성함

23억달러 스피어의 성공에 이어 닉스도 1973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상태

대형 영입 실패와 팬 갈등을 딛고 레온 로즈 체제에서 팀을 재건한 과정이 주목됨

통제를 내려놓은 경영 방식의 전환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양면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

[파이낸셜타임스]

◆개막 앞둔 북중미 월드컵…예측시장 거래 급증에 도박업계 긴장

폴리마켓·칼시 등 예측시장 플랫폼이 온라인 스포츠 베팅업체와 본격 경쟁하는 첫 월드컵으로 주목됨

이들 플랫폼은 파생상품 시장으로 분류돼 미국 일부 주의 스포츠 도박 규제를 우회 가능

월드컵 우승팀 예측 계약의 폴리마켓 누적 거래액이 약 15억달러에 달하는 상태

전통 도박업체들이 예측시장의 빠른 이용자 확대에 압박을 받는 흐름

◆골드만삭스 "스페이스X AI 매출 2030년 3220억달러"

골드만삭스가 IPO 투자자에게 스페이스X AI 부문 매출이 2025년 32억달러에서 2030년 3220억달러로 10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2030년 AI 매출이 스타링크 매출 전망치 1440억달러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

머스크의 AI 모델 그록이 오픈AI·구글·앤트로픽 등 경쟁사를 따라잡아야 실현 가능하다는 지적

코딩·사이버보안·에이전트·챗봇 분야에서의 우위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각됨

◆블랙스톤 450억달러 펀드 환매 제한

블랙스톤이 대표 사모대출 펀드 Bcred에 대해 처음으로 환매 제한 조치를 발동함

450억달러 규모 펀드에 45억달러 환매 요청이 몰렸으나 자산의 5%만 지급한 상태

신규 자금 유입이 2025년 평균 대비 70% 감소하며 핵심 수수료 상품에 부담이 가중됨

블랙스톤은 150억달러 현금 및 차입 여력을 보유하며 포트폴리오 건전성을 강조함

[뉴욕타임스]

◆美 하원, 이란전쟁 개입 제한 결의안 통과

미 하원이 트럼프에게 이란 전쟁 지속을 위해 의회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

공화당 4명이 이탈하며 이란 전쟁 넉 달째 종전 진전 부재에 대한 불만이 표출됨

결의안이 상원으로 넘어가지만 대통령에게 미군 철수를 강제할 수 있는지는 법적으로 불확실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의 전쟁권한 제한 시도를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상태

◆인도 힌두 우파의 새 상징이 된 '17세기 전사 왕' 시바지

인도 곳곳에서 17세기 마라타 제국 건국자 시바지의 동상이 늘어나며 힌두 민족주의 상징으로 부상함

모디 총리와 인도국민당이 시바지의 외세 저항 이미지를 해군 깃발·군사 전략 등에 적극 활용함

비판자들은 시바지가 무슬림을 기용한 실용적 지도자였다는 역사적 배경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

낮은 카스트 출신 자수성가 왕이라는 점에서 카스트 갈등을 덮고 힌두 결집을 시도한다는 해석

◆트럼프 행정부, 강제노동 명분으로 관세 재도입 추진

대법원이 글로벌 관세를 무효화한 뒤 강제노동 명분으로 59개국과 EU에 10~1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함

1794년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추진하며 기존 비상경제권한법보다 법적으로 견고할 수 있다는 평가

일부 강제노동 관련 국가가 제외되면서 보호무역을 위한 구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됨

정치적으로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관세 명분을 찾은 결과라는 분석

◆美 대법원, 앨라배마주서 공화당에 유리한 선거구 획정 허용

연방대법원이 앨라배마주의 흑인 유권자 다수 선거구를 2곳에서 1곳으로 줄인 개편을 허용함

투표권법 적용 기준을 좁힌 뒤 나온 첫 주요 사례로 공화당 하원 다수당 유지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진보 성향 대법관들은 흑인 주민에 대한 의도적 차별 판단을 뒤집었다고 비판함

향후 인종 차별적 선거구 획정 입증에 의도적 차별의 강한 증거가 필요해진 상태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 3파전 속 승자 확정 지연

공화당 스티븐 힐턴과 민주당 하비에르 베세라가 본선 진출권 상위 2위에 위치함

민주당 톰 스타이어가 근소한 차이로 뒤쫓으며 최종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

뉴섬 주지사 임기 종료와 펠로시 은퇴 속에 샌프란시스코 민주당 세력의 영향력이 약화됨

스타이어가 2억1600만달러 사재를 투입하고 힐턴은 트럼프 지지를 받아 표를 결집하는 흐름

[차이신]

◆유럽으로 몰려가는 중국차…관세 장벽에도 전기차·하이브리드로 세력 확장

지난해 중국이 EU 자동차 수입 1위를 유지하며 수입량이 30% 이상 늘어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함

EU 반보조금 관세 이후 순수전기차는 주춤했으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차 판매가 빠르게 증가함

상하이차와 비야디가 선두권으로 올 1~4월 EU 점유율이 각각 2%, 1.9%까지 상승함

EU가 공공조달·보조금 조건으로 현지 조립과 부품 사용을 요구하며 방어 수위를 높이는 흐름

◆재정 적자에 묶인 중앙은행…미국 금리 결정의 딜레마

각국 중앙은행이 커지는 재정 적자 속에서 인플레이션 기대 관리와 시장 유동성 유지에 집중함

미국 금리 인상이 중간선거 이후인 올해 말로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됨

재정 적자가 군비 등으로 흘러가고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겹치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전망

IMF가 2029년 세계 공공부채가 GDP의 1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

◆AI 반도체 호황이 부른 삼성 '성과급 전쟁'

AI 투자 열풍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며 코스피가 연초 대비 86% 상승함

SK하이닉스 영업이익 10% 성과급 지급에 삼성 반도체 직원들도 영업이익 15% 배분을 요구함

삼성 노사가 평균 임금 6.2% 인상과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10.5% 특별 성과급에 잠정 합의함

메모리 부문과 비반도체 부문 간 보상 격차로 내부 불만이 커지며 이익 배분 논쟁이 확산됨

□ 힘 실은 기사

[월스트리트저널]

◆예측시장 커지자 워싱턴 내부거래 우려 확산

칼시가 CFTC·법무부에 의심 거래를 통보하며 예측시장 내부거래 단속이 확대됨

본인이 국정연설 참석 여부 등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약의 거래 금지 규정 위반이 쟁점

정부 정보와 정치 일정을 활용한 의심 베팅 사례가 늘어나는 상태

예측시장 성장에 따라 공직자의 내부정보 활용 규제 체계 정비가 시급해진 상황

◆올트먼·아모데이·하사비스, 생물위협 규제 촉구

오픈AI·앤스로픽·딥마인드 CEO가 합성 DNA·RNA 주문 심사 의무화를 요구함

범죄자의 병원체 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생물무기 위험 대응이 목적

안보 전문가와 의회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며 규제 필요성을 부각함

고객·주문 검증 비용 논란에도 생물안보 위협의 시급성이 강조됨

◆호르무즈 위기, 걸프 원유 지도를 바꾼다

사우디·UAE·이라크가 파이프라인·철도·저장시설을 확충하며 해협 봉쇄 리스크에 장기 대응함

세계 원유의 5분의 1이 지나던 호르무즈 해협 우회 인프라 구축이 추진됨

에너지 안보 기준이 생산에서 경로로 이동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나타남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이 하루 700만배럴 가동되고 UAE는 2027년 수출능력 두 배 확대 전망

◆호르무즈 충돌 격화…트럼프의 이란 딜레마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에도 휴전이 유지되며 호르무즈 봉쇄와 핵 협상 교착이 변수로 작용함

트럼프가 전면전 재개에는 신중한 반면 이란은 자산 동결 해제 등 선제 보상을 요구함

쿠웨이트 공항 공격까지 확산되며 지역 불안정이 심화됨

미·이란 협상이 60일 양해각서 구상에서 정체된 상태

◆트럼프 '반무기화' 기금에 공화당 내분 조짐

700억달러 이민 단속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기금 폐지 법제화 요구가 확산됨

법무장관 대행이 추진 안 한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발언이 엇갈리며 불신이 커짐

일부 공화당 의원이 지급 차단 수정안을 추진하는 상태

세무조사 중단 명령도 쟁점으로 부상하며 당내 갈등이 심화됨

◆초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 58% 높아져

미국 50세 이상 5300여명 추적 연구에서 초가공식품 다량 섭취 시 치매 위험이 58%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인지장애 위험도 46% 증가하며 가공육이 가장 높은 위험과 연관됨

첨가물과 염증 유발 가능성이 원인으로 제기됨

과일·채소·통곡물 등 최소가공식품은 치매 위험을 41% 낮추는 것으로 확인됨

◆비트코인 나흘째 하락…크립토 겨울 깊어진다

비트코인이 올해 25% 하락해 6만5380달러에 거래되며 10월 고점 대비 가치가 절반 증발함

스트래티지가 2022년 이후 처음 매각하고 현물 ETF에서 12일 연속 40억달러가 유출됨

S&P500 신고가와 엇갈린 흐름으로 AI주 쏠림 속 반등 촉매가 부족한 상태

기관 투자자 이탈과 개인 투자 심리 위축이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

◆고가 상품 통했다…백화점 메이시스 실적 반등

가죽 재킷·리넨 바지 등 고가 상품 판매 증가로 동일매장 매출이 4분기 연속 상승함

블루밍데일스가 10.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연간 매출·이익 전망이 동반 상향됨

고급 브랜드 확대와 AI 쇼핑 도구 도입으로 방문 고객 구매 전환율이 개선됨

프리미엄 전략이 백화점 업태의 생존 모델로 자리잡는 흐름

◆전기차 주춤한 미국, 하이브리드가 뜬다

5월 하이브리드 판매가 33% 증가하며 휘발유 갤런당 4.26달러가 수요를 자극함

전기차 판매는 올해 25% 감소하며 소비자들이 익숙한 고연비 차종을 선호하는 흐름

도요타 RAV4·스바루 포레스터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가 가속화됨

완성차업계가 전기차 일변도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는 상태

◆아벨의 버크셔, 대형 딜로 버핏 공백 메웠다

테일러모리슨 68억달러 인수와 알파벳 100억달러 지분 매입으로 자본배분 시험대를 통과함

3800억달러 넘는 현금 보유 속에서 투자를 재개하며 주택·기술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함

주택사업 통합 플랫폼 구상으로 버핏식 자율 경영 모델의 일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됨

아벨 체제에서의 적극적 자본배분이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평가

◆친환경 연료 외쳤지만…항공사 쓸 SAF가 없다

지난해 항공연료 중 SAF 비중이 0.6%에 그치며 생산량이 200만t대로 수요 대응에 부족함

기존 항공유보다 t당 1500달러 비싸고 스타트업 중심 생산 구조로 확장에 제약이 있음

EU·영국이 의무화로 수요를 확대하는 반면 미국은 세액공제를 축소하는 상태

친환경 항공 전환의 핵심인 공급 확대가 비용과 생산 구조 문제로 지연되는 흐름

◆AI 리서치 플랫폼 알파센스, 3억5000만달러 유치

알파센스가 기업가치를 2024년 40억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확대하며 3억5000만달러를 유치함

액센츄어·JP모건·골드만 등이 참여하며 연간 반복매출이 6억달러를 돌파함

AI 기반 금융문서 검색 수요 확대가 성장을 견인하는 상태

새 CFO를 영입하며 IPO 준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됨

◆버크셔·일본업체, 미국 주택에 베팅

테일러모리슨 68억달러 인수와 일본 업체들의 미국 단독주택 건설 6% 장악 전망이 나옴

모듈러 공법 확산 시 폐기물 20% 감축과 주택당 영업이익 6175달러 개선이 가능함

고금리·재고 부담 속에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상태

공급 부족 회복기에 효율 기업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분석

[파이낸셜타임스]

◆나토 신속대응체계 흔드나…美, 항공모함·전투기 대폭 감축 추진

미국이 나토 포스 모델에 제공하는 핵심 군사자산을 축소하는 방안을 동맹국에 제시함

항공모함 전단 1개와 잠수함 전력을 제외하고 F-16·F-15E·해상초계기 배치도 줄일 방침

유럽 국가들이 감축 범위와 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는 상태

러시아가 향후 수년 내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전문가들이 있음

◆러, 아르메니아산 꽃·과일 잇단 수입금지…총선 앞두고 '경제 압박'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산 장미·생수·와인·브랜디·토마토·딸기 등에 잇따라 수입 제한을 내림

위생·검역을 이유로 들지만 친서방 정부를 압박하고 총선 유권자에게 러시아 의존을 각인시키려는 정치적 조치라는 해석

러시아가 지난해 아르메니아 과일 수출의 93%, 채소의 98%를 수입한 최대 교역국

EU가 이를 경제적 무기화로 규정하고 5000만유로 긴급 지원과 꽃 수출 지원을 밝힘

◆베이루트 포격 멈춘 美 대통령의 전화…레이건 연상시킨 트럼프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이 1982년 침공 당시와 유사한 장면을 연출함

트럼프가 베이루트 남부 헤즈볼라 거점 공습 계획에 격분해 네타냐후에게 철회를 요구함

1982년 침공 이후 18년간 이어진 점령과 철수의 실패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

전쟁의 최종 향방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큰 상태

◆호르무즈 해협 의존 줄인다…쿠웨이트, 사우디·UAE와 우회 송유관 논의

걸프 산유국들이 대체 수송망 구축을 위한 신규 송유관 프로젝트를 논의 중

쿠웨이트석유공사가 사우디·UAE와 해협 밖 항구로 운송할 수 있는 송유관 건설을 협의함

UAE 국영석유회사도 서동 송유관 건설을 재검토하고 쿠웨이트는 오만과 저장시설도 협의 중

막대한 건설 비용과 역내 상호 의존 우려로 과거에도 유사 계획이 무산된 전례가 있음

◆원유 안 사는 중국, 유가 급등 막았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에서 유지되는 배경에 중국의 급격한 원유 수입 감소가 있음

최근 30일간 중국 해상 원유 수입이 하루 750만배럴로 지난해 1300만배럴에서 크게 줄어듦

중국이 저유가 시기에 축적한 비축유를 활용하고 재고 소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됨

향후 중국이 원유 구매를 확대할 경우 공급 부족으로 유가가 큰 폭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

◆트럼프의 '제조업 르네상스' 공약 흔들…공장 건설·고용 지표 후퇴

미국 민간 제조업 건설 지출이 4월 152억달러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약 16% 감소함

기업들이 9000억달러 이상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공장 건설로 이어지는 속도가 더딤

최근 제조업 생산 증가도 공급망 차질 우려에 따른 재고 축적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

철강 등 일부 분야에서 관세 효과가 나타나지만 전반적 제조업 부흥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

◆브로드컴 12.6% 급락…AI 랠리 과열 경고음

브로드컴이 매출 전망 294억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최고 기대치에는 못 미침

주가가 12.6% 급락하며 마이크론·AMD·인텔·Arm 등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함

2000억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AI 반도체 밸류에이션 과열 우려가 부각됨

실적 부진보다 과도한 기대치와 차익 실현 심리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

◆부자들의 '세금 망명' 열풍 식었나…거주지 이전 계획 1년 새 반 토막

투자 가능 자산 100만달러 이상 부유층의 세금 거주지 이전 계획 비율이 56%에서 25%로 감소함

미국 정치 상황 불만과 영국 비거주자 세제 폐지 등 이동 촉발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됨

부유층이 선호하는 주요 목적지는 여전히 싱가포르와 미국인 상태

세율 자체보다 상속 및 자산 승계 계획이 이주의 주요 동기로 작용함

◆트라피구라 "에너지 시장 변곡점"…중동전 수혜에 반기 순익 41억달러

세계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구라가 에너지 시장이 중대한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경고함

2026회계연도 상반기 순이익이 4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함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생한 공급 차질과 가격 변동성이 수익 확대에 기여함

향후 유가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전망

◆유럽 AI 허브 노리는 프랑스…1100억유로 약속 뒤엔 전력 인프라 과제

프랑스가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100억유로 이상의 AI·데이터센터 투자 약속을 확보함

풍부한 원자력 전력이 높이 평가되지만 인허가 절차 단축과 전력망 연결 속도 개선이 필수적

전력망 확충·지역사회 반발·토지 확보 문제가 남아 있으며 일부 사업은 수년이 걸릴 전망

마크롱 대통령의 재출마 불가로 정권 교체 이후 지원 체계 유지 여부가 핵심 변수

◆(빅리드) 러·이란의 새 무기 된 10대들

러시아와 이란이 유럽·우크라이나에서 첩보·파괴공작을 위해 청소년을 조직적으로 포섭함

텔레그램·틱톡·디스코드·스냅챗·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10대에게 접근해 암호화폐로 대가를 지급함

정보 수집·선전 활동·방화·정찰 등의 임무를 맡기는 것으로 나타남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가 법적 결과를 인식하지 못한 채 가담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

[뉴욕타임스]

◆AI가 기술직을 대체하는가, 감원의 명분이 되는가

메타·코인베이스·블록 등이 AI 효율화를 이유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으나 사업 실패와 과잉 채용도 원인

올해 150개 이상 기술기업이 최소 11만5000명을 해고하며 AI를 감원 명분으로 활용한다는 지적

메타는 메타버스 투자를 축소하고 AI에 자본을 투입하면서 인력을 줄이는 상태

경제 전반에서는 AI 대규모 해고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신입·주니어 인력은 이미 큰 영향을 받음

◆대만 내 중국인 배우자들, 중국 공산당의 정치 침투 표적이 돼

중국 출신 여성 배우자 쉬춘잉이 중국 공산당 지지를 받아 대만 정치에 침투하려 한 혐의로 구속됨

대만 당국은 중국 출신 배우자들이 베이징의 협박이나 회유에 취약할 수 있다고 판단함

검찰은 쉬춘잉이 위챗으로 중국 당국자와 연락하며 입법위원 후보를 세우려 했다고 주장함

중국 정치 침투 방지와 이주민 권리 보호 사이의 균형이 대만의 과제로 부각됨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주도권 잃자 공습 강화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을 대거 퍼부으며 전선 진격 둔화와 병력 손실을 무력 과시로 상쇄하려 함

공습 강화가 평화협상에서 유리한 위치 확보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

러시아군이 5월에 2023년 반격 이후 처음으로 얻은 땅보다 잃은 땅이 더 많았다는 평가

모스크바가 패배를 받아들이기보다 전쟁 장기화나 확전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경고됨

◆이란 전쟁발 유가 충격, 뉴질랜드 오지 마을을 흔들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막히며 정제 연료를 전량 수입하는 뉴질랜드 오지 마을이 타격을 받음

루아타후나는 슈퍼마켓도 없고 인근 도시까지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산악 지역으로 연료가 필수품

주민들이 병원 방문과 장보기를 몰아서 처리하거나 카풀로 이동을 줄이는 상태

연료비 급등이 의료 접근성·식료품 구매·난방·발전기 운영까지 전방위로 압박함

◆앤스로픽, 오픈AI 제치고 AI 기업 가치 1위로 부상

앤스로픽이 650억달러 자금 조달로 기업가치 9000억달러 평가를 받으며 오픈AI 7300억달러를 추월함

클로드 모델 성능 개선과 클로드 코드 확산, 미토스 모델의 사이버보안 강점이 성장을 견인함

연간 매출 환산치가 작년 7월 40억달러에서 현재 470억달러로 급증한 상태

컴퓨팅 비용·서비스 장애·국방부 법적 갈등·기업 AI 지출 통제 가능성 등이 리스크로 존재

◆트럼프 행정부, 3억6800만달러 규모 해양 관측망 해제 추진

트럼프 행정부가 대서양·태평양 연안의 3억6800만달러 규모 심해 관측 시스템을 해체하기로 결정함

오리건·워싱턴주·알래스카·노스캐롤라이나 등에 설치된 900개 이상 심해 관측 장비를 철거할 예정

온실가스 흡수량·해양 폭염·대서양 순환 약화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시스템

국립과학재단은 우선순위 조정과 비용 관리를 이유로 꼽았으나 과학자들은 장기 관측 자료 소실을 우려함

[차이신]

◆中, '해외 주식 직구' 전면 봉쇄…회색지대 정리

중국 금융당국이 7개 부처와 함께 해외 주식 직접투자 통로를 사실상 전면 차단하는 정비에 착수함

향후 2년 안에 해외 증권·선물·펀드 기관의 불법 대중 영업을 전면 금지하고 기존 고객은 매도 후 자금 이전만 허용

형식보다 실질을 기준으로 삼아 중국 내 마케팅·기술지원·정보 제공까지 불법으로 규정함

개인 자본계정 자유태환 미허용 속에서 합법 채널의 한도와 제약이 커 수요 흡수가 부족하다는 지적

◆중국 신용카드의 퇴조…모바일결제·규제 강화 속 '증가 시대' 끝나

중국 신용카드 발급 수가 14개 분기 연속 감소해 3월 말 기준 6억8700만장으로 줄어듦

2022년 정점 8억700만장 대비 3년 반 만에 1억2000만장이 감소하며 장기 축소 국면에 진입함

모바일결제와 인터넷 대출 일상화로 젊은층에게 신용카드 매력이 크게 낮아진 상태

외형 확장보다 비용 절감·리스크 관리·종합 금융서비스 통합이 핵심 과제로 부각됨

◆제품 결함은 도덕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

식품 첨가물 위반이나 전기차 안전 결함 폭로 시 여론은 도덕성에 집중하지만 핵심은 제품책임 제도

입법·행정 규제, 소비자 불매운동, 사후 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이 세 가지 방어선으로 작동함

천문학적 배상이 기업의 위험 제품 유지 유인을 무너뜨리는 핵심 기제로 기능함

AI 환각을 설계 결함으로 볼 수 있는지 등 알고리즘 제품에 대한 규제 적용이 새 쟁점으로 부상함

□ 오피니언

[월스트리트저널]

◆바이든 회고록 역풍…민주당 패배론 재점화

2024년 토론 참패와 후보 사퇴 과정을 해명했지만 인지력 은폐 책임론이 더 부각됨

고문들이 출마 필요성을 주장했다는 설명에도 수동적 표현과 부인성 서술이 논란을 일으킴

민주당 내부에서 패배 인식이 확산되며 진보 진영 지도자관 비판으로 번짐

회고록이 당의 결속보다 내부 갈등을 심화시키는 역풍으로 작용하는 상태

◆하원은 민주·상원은 공화…중간선거 안갯속

캘리포니아·아이오와 등 예비선거 결과가 공개되며 하원 민주 우세·상원 공화 우세 전망이 유지됨

트럼프 지지율 40%와 민주당 호감도 36.7% 속에서 이란 전쟁과 물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함

선거구 재획정·후보 검증·정치자금·건국 250주년까지 중간선거 쟁점이 확대됨

양당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태

◆예비선거서 드러난 진보 행정 역풍

미국 일부 주 예비선거에서 진보 행정과 기존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드러남

캘리포니아 주지사·LA 시장 선거에서 개혁 요구가 부상하고 부유세·지방세도 부진함

아이오와 민주당은 좌파 후보를 거부하며 관세·인플레에 공화당 의석도 위험권에 진입함

스티브 힐튼 선두와 조시 투렉 승리로 11월 본선 앞두고 양당 모두 부담이 확대됨

◆주택 규제기관장서 정보수장으로…펄트 인사 역풍

정보·안보 경험 없는 주택 규제기관장이 정보수장으로 발탁되며 충성도와 이란 정책 지지가 배경으로 지목됨

패니메이·프레디맥 규제 완화와 정적 모기지 자료 조사 논란도 재부상함

9·11 이후 만든 DNI 조직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며 정보기관 관료제 축소론이 제기됨

전문성보다 정치적 충성도를 우선시하는 인사 패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태

◆헨리 노왁 살해, 영국 '이중 기준' 논란 확산

피살 대학생에 수갑을 채운 경찰 대응이 도마에 오르며 가해자의 인종차별 주장에 현장 판단이 마비됐다는 비판

디그와 종신형 선고 뒤 보디캠 영상이 공개되며 스타머·배드녹·패라지의 대응도 논란이 됨

영국 내 인종 정책과 법 집행 불신이 재점화되는 상태

사우샘프턴 항의 시위가 충돌로 번지며 사회적 갈등이 확대됨

[파이낸셜타임스]

◆다가올 주가 급등이 미국 증시의 강세장을 시험할 것이다

미국 증시가 대규모 신규 주식 공급이라는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며 AI 성장 기대감에 낙관론이 우세함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추가 증자에 나설 경우 공급 압력이 커질 전망

현재 시장은 AI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신규 물량을 받아들이는 상태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보다 실적과 사업 성과가 기업가치를 정당화해야 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분석

◆금리 인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

영국 중앙은행 위원이 에너지 충격보다 임금·가격 결정의 2차 효과가 인플레이션을 장기화시킨다고 설명함

2022년 러시아 침공 이후 기대인플레이션 급등으로 물가가 11%를 넘고 금리 인상으로 이어진 사례를 분석함

현재 영국 노동시장이 2022년보다는 느슨하지만 2011년보다는 타이트한 상태

가계와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이미 크게 상승해 금리 인상 필요성이 커지는 흐름

[뉴욕타임스]

◆친구와 연인의 위치를 추적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리얼리티쇼 출연진의 연애 논란이 휴대전화 위치 공유를 통해 드러나며 상시 추적 문제가 부각됨

35세 이하 세대는 위치 공유를 친밀함의 표시로 받아들이지만 그 이상 세대는 침해적으로 느끼는 경향

전문가들은 위치 공유가 신뢰를 높이기보다 불안과 의심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함

공유를 끄는 순간 잘못을 저질렀다는 의심과 방어적 태도·갈등을 유발한다는 분석

◆인도주의 원조 삭감이 에볼라 대응을 약화시킨 이유

트럼프 행정부와 머스크가 USAID를 대폭 축소하면서 에볼라 같은 감염병 조기 감지 체계가 무너졌다는 비판

콩고 이투리 지역에서 USAID 활동 축소로 에볼라 발병이 오래 발견되지 않아 역대 세 번째 심각한 사태가 됨

세계보건기구 협력 중단과 GAVI·PEPFAR 예산 삭감으로 세계 질병 감시 능력이 약화됨

감염병 차단 능력이 미국 이익이기도 하며 삭감이 세계와 미국을 더 위험하게 만들었다는 지적

[차이신]

◆중국, '상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본격화로 이주 노동자 자녀 교육 문턱 낮춰

중국 국무원이 상주지 기준으로 기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명시한 첫 전문 문건을 발표함

호적과 공공서비스의 연계를 줄이고 상주 인구도 호적 인구와 동등하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핵심

이주 노동자 자녀의 공립 중학교 재학 비율을 높이고 내부 진학에서도 동등 대우를 보장함

교육 형평성을 높이고 도시와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강화하려는 정책으로 평가됨

◆직관은 언제 믿을 수 있나…경험과 피드백이 만든 '전문가 판단'의 힘

고위험 상황에서 직관이 숙고보다 정확한 판단을 이끌 수 있으며 오랜 현장 경험의 결과로 이해됨

경험 많은 사람은 현재 상황을 과거 유형과 빠르게 식별하고 머릿속 시뮬레이션으로 행동을 결정함

판단 환경에 반복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규칙성이 있을 때 직관의 힘이 드러남

충분한 연습과 즉각적 피드백이 충족될 때 직관이 전문가적 판단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

◆'서방'은 오래된 문명이 아니라 근대가 만든 정치 언어

서방이라는 개념이 고대 그리스·로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고정된 문명 실체가 아니라는 주장

서방은 세계를 나누고 동맹을 조직하며 적과 친구를 구분하는 정치적 언어로 기능함

미국이 서방 국가가 된 것도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이후의 산물이라는 분석

민주주의·자유·법치를 서방 가치라고 부르면 비서방 민족주의자들의 공격 근거를 준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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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국제부 기자입니다.
이전에 테크 분야를 9년 동안 취재했습니다.
경제부처에선 5년 동안 기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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